네 역할이 뭐냐?

  esther32   (2004-03-02 23:00:37)

아이보리색 묽은 로션입니다... 향은 클라란스 특유의 플로럴 향이구요...

발림성

무척 가볍고 매트한 편이나... 잘 펴발리는 편은 아닙니다... 바른 후 손바닥이 쫀득해집니다... 얼굴도 쪽득한 편이며, 뭔가가 한겹 덮어씌운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근데, 모이스춰라이징 제품의 특징은 이게 아닌데~ -_-a

모이스춰라이징

그러나 바르면 hydra라는 이름과는 달리, 부드럽거나 촉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트한 편입니다... 그러기에 수분 부족이나 건성이신 분이 사용하시기엔 무리입니다... 이것 하나만 바르기 보다는 밑에 보습 제품을 꼭! 발라주심이 좋을 듯... 그렇게 사용하고자하면, 이 제품의 필요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지요... -_-;;;;

자외선 차단

자외선 차단 지수는 높은 편입니다... 이 제품에서 유일하게 나름대로 안심이 되는 점입니다... 허나, 차단을 위해 듬뿍 바르면 백탁현상이 쫌 있습니다...

총평

겨울에는 매트함때문에, 여름에는 찐득한 사용감때문에... 여러모로 사용하기 곤란한 제품인 듯 싶네요...

  보습효과는 없으면서 얼굴은 번들번들

  guest(lilybells)   (2003-04-01 00:00:00)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써본 제품 중 최악의 제품이었습니다. 돈주고 사고 싶지 않은 제품이며, 썼던 돈이 아까울 정도입니당.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씀 드리죠. 우선 '이드라'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보습효과 완전 꽝이구요 금방 발라두 얼굴이 당깁니다.. 눈주위는 난리가 납니다. 아예 보습은 기대 안하시는 게 좋을 듯... 게다가 바르면 개기름처럼 얼굴이 번들번들.... 저는 엄청 건성인데도 말입니다. 자차 중에서도 이렇게 번들거리는 건 첨봤습니당. 게다가 밀립니다. 그 위에 뭔가를 덧바르면 사정없이 밀립니다... 게다가 이거 바르고 나면 얼굴이 누렇게 떠 보입니다. 다른거처럼 메이컵 베이스는 못해줄 망정... 황달처럼 보이게 하지는 말아야죠... 게다가 요번 봄에 샀는데...여름만 되니 바루 색깔이 누렇게 변합니다. 엄청 변질 잘 됩니다. 작년 샀던 자차들도 아직 멀쩡한데 말입니다... 어떻게 이걸 한통 다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돈이 아까워서 였던 것 같습니당... 지금두 돈 아깝습니당... 좋은 말두 써주고 싶은데...좋았던 기억이 아무것도 없으니 어쩌란 말입니까... 에궁...클라란스 매장녀들한테 찍히겠당...-.- 글두 안좋은걸 어떡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