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 자외선 차단제

  winnie   (2015-09-21 22:34:01)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SPF 35 PA+++ 로, 미국/글로벌용은 SPF 36 으로 나오는군요. 제가 사용하는 색상은 SP30 으로 국산으로 치면 33호대..에 가깝습니다.  어차피 이 제품은 한여름 비치용..에 가깝고 그때쯤이면 제 피부는 이미 30호대로 넘어서있기때문이지요. .  페트로라텀 베이스이기에 건조감은 적습니다.  장점은 이 제품하나로 왠만한 커버는 다 된다는것.   단점은 다소 두껍게, 그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요즘 유행하는 광나는 투명화장과는 거리가 멀다는것 저는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독사용시 부분적 각질의 부각과 콧등의 블랙헤드가 대박 두드러져보이는 현상때문에 자외선 차단을 한 후 덧바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수정화장시 살짝 물에 적신 후 톡톡 두드려주면 적당히 피지와 땀으로 지워진 메이크업을 새로한 듯이 다시 말끔히 수정해주는 효과는 좋습니다.

  SB2

  PD113   (2003-02-19 00:00:00)

International line이라서 전 세계 시세이도매장이라면 다 구입가능하구요. 전 한국 시세이도 하우스에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4만7천원입니다..ㅡ.ㅡ; UV에 대한 차단을 확실히 명시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Active ingredients에 보니 Titanium dioxide,Ethylhexyl p-Methoxycinnamate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UVA가 차단이 되긴하나보네요..(얼마까지 차단이 되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색상은 미주지역에선 6가지이구요 우리나라에선 3가지가 있습니다. 전 제일 밝은 SB2번을 사용했구요. 색상의 면에선 만족감이 커요. 근데 다른 하얀 피부를 가지신분들이라면 색상을 그냥 보면 진하기도하거니와 좀 어두운 느낌으로 마무리가 될듯합니다. 하지만 보기와 달리 진함은 크게 드러나지 않구요 색상도 보통이에요.. 꼭 테스트해보세요.. 커버력은 미디엄까지는 가능합니다. 대충 덧발라주니 웬만한건 잘 가려지더라구요. 근데 많이 덧바르면 나중에 수정할때 뭉치거나 수정전에 모공에 고임이 될듯말듯하더라구요...ㅡ.ㅡ;;(수정시간은 보통 4시간정도로 잡으시면 될듯...지성피부인 저를 기준으로..) 지속력은 보통이하에요. 매트한 자차를 발라서 뻑뻑한 얼굴에 발랐더니 잘 펴발라지더군요. 그래서 움..촉촉한 타입이구만...그냥바르면 여름엔 죽음이겠는걸ㅡ.ㅡ 하고 생각했죠. 중건성피부에 더 적합합니다. 매트함이랑은 거리가 있거든요. 덧바를시엔 뭉침없이 잘 발라져요. 오일을 제거해주고 덧발라야지 얇게 발린답니다. 그냥하면 조금 두께감이 있어보여요. 그래도 비교적 얇고 깨끗하게 발리네요. 스펀지가 두께감이 있고 말랑말랑하고 촉감이 좋아요. 잘 펴발라지는....스펀지 하나만으론 만점이네요. Wet/Dry 포뮬러인데 아직까지 wet으로는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발라도 충분히 좋거든요..^^ 팩키지가 뚜껑을 열면 바로 스펀지가 있고 그걸 젖히면 트윈과 거울이 달려있는 형식입니다. 저는 이런 제품이 사용이 편해요. 이런 팩키지는 겔랑과 이제품이 있는데 겔랑의 경우 거울에 파우더가루가 묻어서 더러워지는경우가 있고 또 밑에 투명필름이 있어서 맘에 안들었거든요..(이런형태는 투명필름이 필요없기위해서가 아닌었던가..-.-) 이제품은 거울에 묻어나는 파우더도 없고 투명필름이 없어서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케이스를 잘 보면 퍼프부분이 공기가 통할수 있게 구멍까지 있더군요..^^ 귀여운 팩키지에 색상도 저에겐 맞는편이구 게다가 이 여름에 높은 자차지수로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가격 UVA에 대한 명시가 없고 여름용인데 지성피부에겐 조금 촉촉하다 싶은점이 점수를 깍았습니다. 색상: ★★★ (저에겐 적합했으나 3가지,본래는 6가지가 있습니다,색상이라는 한정적 초이스에서 감점) 지속력: ★★★☆(보통이에요..딱히 이제품이 지성용이라는 표기가 없거든요. 중건성이라면 만족이겠지만 피부가 밝으신분들은 이 제품을 쳐다도 안보실듯...^^;;) 자외선 차단능력:★★★★(트윈으로선 SPF32라는 높은 지수 그러나 UVA에 대한 명시가 없음.) 팩키지:★★★★★ 스펀지:★★★★★ 가격대비 구입의사: 리필해서 계속 쓰고싶네요. 자외선차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으니까요..^^ 총점:★★★★(지속력부분에서 조금 떨어져서..그리고 색상이 아무래도 너무 어두운군으로만 이루어져있어서..)

  중상 이상의 커버력을 가진 다소 두터운 느낌의 파우더 화운데이션

  guest(aquazem)   (2005-06-18 09:03:45)

캐나다 화장품 법으로-.- PA지수는 표시 할 수 없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으나 이곳저곳의 시세이도 인터내셔널 홈페이지들을 뒤적인 결과 PA+++정도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공을 막지 않는 처방에 알레르기를 최소화 하였다고 쓰여 있고-주된 자외선 차단 성분은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입니다.(15.3%) 자외선 차단 제품이니 만큼 유통기한이 표기 되어있구요. (근데 그전까지 어찌 다쓰누-.-;) 파랑색에 찌그러진-선블럭과 비슷해요-동글한 모냥의 컴팩트구요. (개인적으로 참 귀여워 하고 있습니다.) 컴팩트와 리필용 내용물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체계입니다. 내용물은 스펀지와 함께 캐나다 달러로 $35, 케이스는 $9 줬어요. 컴팩트는 내용물 위에 플라스틱 뚜껑이 달려있고 그 위에 스펀지를 올려놓는 타입이구요. 요 동네 트윈들은 필름 한장 달랑 놓여있는 것도 많은데 요점 마음에 들었습니다요. 색상은 SP10부터 나오구요. 한국 시세이도는 10,20,30,50 이렇게 있고 캐나다 시세이도의 경우 SP70이나 80까지도 본 것 같네요. (하여간 색상은 별로 구분도 안가면서 많기는 무지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 같이 무진장 진하고 어둡고 오렌지 색-.-이어서 개중 색이 밝은 쪽이면서-다 똑같아 보여서 고르기 힘들었죠- 붉은 기운이 없는 것을 골라보니 SP30을 집어 들게 되었죠. 뭐 발라보니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a. 커버력이 상당히 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본래 제 피부톤보다 조금 침착한 정도로 맞춰 주더군요. 다만 화사하거나 뽀사시한 맛이 있는 화장에서는 좀 멀죠. 오히려 여름이라 더욱 진해진 잡티와 비슷한 톤이어서 그런지 환상적으로 가려주는 군요-.- 으음. 말그대로 원래 피부가 좋은양.. 제 경험상, 원래 흰 얼굴은 암만 어두운 화운데이션을 발라도 무시무시한 가면 라이더♬ 수준의 커버력을 가진 녀석이 아닌 녀석인 한은 원래 얼굴 빛이 비춰져서 환하게 보이기 마련이더군요. (나름 태닝 메이크업을 하겠다고 네톤 어두운 색상을 발라도 훤한 얼굴빛이란;;) 밀착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와아 착착 발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구만요. 제가 워낙 리퀴드건 크림이건 파우더건 간에 커버력이 약하고 얇게 발리는 파운데이션을 선호하다 보니 그런지- 좀 두텁게 발리는 편이구요. 그러다보니 각질이며 피부 요철이 두드러집니다;; 아주 뽀송한 편은 아니어서 나름 윤기가 흐르기도 하지만 중건성에 수정액 타입 자차를 사용하는 만두양은 입과 눈가에 수분 부족으로 인한 주름이 자리 잡더랍니다-.-a.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 화장을 할 때 뭉치거나 콧방울 주변에 두텁게 쌓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만두양의 인중과 콧방울은 여름에는 살짝 중지성이 되는데 인중에서 살짝 뭉치는 기미를 보이는 것이 아주 매트한 타입의 녀석은 아니야요. 커버력은 적어도 중간 이상은 갑니다. 적당히 덧발라주면 어지간한 주근깨며 여드름 자국이며 눈가 기미도 다 가려집니다. 한마디로 중상 이상의 커버력을 가진 다소 두터운 느낌의 파우더 화운데이션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필해 가면서 계속 사용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이유가 있으니, 만두양이 가진 역대-.- 화운데이션 중에선 가장 커버력이 뛰어난 편인데도 불구하고 그 커버력에 비해서는 꽤 얇게 발리는 편이에요. 어지간한 땀에도 잘 지워지지 않구요. 세수를 하려고 물을 묻혀 보았을 때 물방울이 방울져 내리는 것으로 보아 워터 프루프 인듯 해요. 중성+중지성(T존만) 정도의 모습을 보이는 여름의 만두양 피지분비 상태로서는 콧잔등을 제외하고는 수정도 거의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지속력도 좋았습니다. 낭창낭창하고 도톰한 스폰지도 아주아주 마음에 들어요. (스펀지만 따로 구입할 수 있음 좋겠다.+ㅁ+ 하고 있지요.) 일단 셋팅이 되고 나면 어디 묻어나거나 하지도 않구요. (핸드폰으로 한창 통화를 하고 난 후에 액정 화면이 얼룩덜룩 해지는 일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요철이 두드러 지긴 해도-.-a. 아주 코 앞에서 들여다 보지 않는한 정말 '원래 피부가 아주아주 좋은 양' 연출이 된다는 겁니다. 두텁게 발리는 것도 제 생각엔 자외선 차단제 덕분인듯 하니 확실히 보습을 해주고 자외선 차단제가 제대로 셋팅이 된 후에 메이크업을 하면 좀 나아지겠지요. (이 잡티들을 이렇게 까지 감동적으로 가려주다니 말이죠;;) 와아 진짜 좋다!는 아니지만 여름엔 잘 사용할 듯 하군요. 만족스러운 자외선 지수 덕분에 리필도 생각해볼 수도.+_+/ 벌써 많이 패였어요. 무서운 속도로 쓰고 있는데요. 단, 만두양은 어차피 수정액 타입 자차를 지워질 수 있는 클렌저를 사용중이긴 하지만 본품의 설명서에도 전용 클렌저를 사용할 것을 권하다 보니 세정에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