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짱

  빛   (2003-12-07 10:50:13)

베스트 에센스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모이스쳐라이저들이 다 떨어지면 이 제품 하나로 4계절을 나고 싶어요. 바르는 순간 물방울이 맺히듯 손 끝에 방울방울! 그러면서도 매우 가벼워요! (일반적으로 워터뱅크는 여름용, 울트라 하이드로 에센스는 겨울용이지요..) 빠르게 흡수가 되면서 피부에는 수분이 꽉 공급된 느낌이에요. 촉촉하죠! 하지만 전혀 유분기는 느껴지지 않아요. 끈적이는 느낌도 없고 피부도 보기에 매끈해 보일뿐이죠.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에 사용했지만 보습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사용감은 가볍지만 제 역활은 충분히 해내는 귀여운 제품이에요!

  메마른 각질피부에 턱없이 부족!

  guest(sunshinew)   (2008-08-08 10:52:17)

아쉬운 제품입니다. 좋다는 후기에 혹해 구입했으나, 확실히 저는 크림을 좋아한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 후기에 한결같이 써있는 '바르자마자 싸악 흡수되는' 그 느낌이 오히려 제겐 마이너스요소. 차라리 좀 유분감있다는 울트라 하이드로를 사볼걸 그랬나봐요. 워터뱅크나 에뛰드하우스에도 있는 물방울로 맺히는 타입의 제품은 확실히 저와 잘 맞지 않는듯합니다. 겨울에도, 여름에도 사용해보았지만 느낌은 달라지지 않았구요ㅋ 결국 이 역시 바디제품으로 변신.. 몸엔 아주 사악 스며들고 좋더군요-_-; 차라리 세수직후 바로 사용하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메마른 각질로 고민하는 제겐 턱없이 부족한 보습제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야금야금 오르고 있는 가격도 얄미워요.

  유분과 수분 모두 넘치는 지성에게 더 어울리는 제품

  guest(kagetora)   (2004-06-01 01:19:39)

옥션에서 1ml짜리 샘플지 100장을 사다 써봤습니다. (정품이 50ml에 15000원 왔다갔다 하겠죠?) 전에 질문란에서 본 삼돌이님의 방법을 따라 샘플지에 소독한 바늘로 구멍을 내서, 고기로 내용물을 짜 내어 지금까지 2장을 썼습니다. 향은 뭔가 화장품틱한 냄새네요. 별로 좋지는 않지만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손등에 발랐을 때는 금세 스며들고 사라져서 '바르나 마나 아냐?' 하고 불안했는데, 의외로 보습력이 있어요. 하지만 이거 하나만 바르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이걸 발라주고 이튠의 에스트론 에센스 아님 바디샵의 씨위드 세럼을 덧발라줍니다. 그럼 비로소 볼 부위의 건조해서 따갑던 현상이 멈춰지지요(...나 지성 맞아?) 페수 후기란을 보고 기대를 해버렸는데 솔직히 기대만큼은 아닙니다. 지성은 지성이지만 유분과 수분 모두 넘치는 지성에게 더 어울리는 제품이에요ㅠ_ㅠ 그래도 트러블은 별로 없습니다. 살짝 면포가 생기려다 바로 들어갔고, 바른 직후나 나중에도 아무런 느낌이 없거든요. 여기다 보습력만 조금 더 있었다면...;ㅅ; 정품을 쓰지 않았으니 케이스는 알 길이 없네요;;; 정품 구매의사는 없습니다. 100ml는 이번 가을 되기전에 다 써줄려고요. (분명 찬바람 불명 바르나 마나 될 게 뻔함) 싼맛에 사서 발라주긴 나쁘지 않습니다. 별 셋. 큰 무리 없이 무난한 지성용 에센스에요.

  좀 번들거리네요.

  guest(옥봉이)   (2003-02-17 00:00:00)

제 피부는 굉장한 지성이고 모공은 살작 큽니다. 그러나 당김을 느끼고(수분부족형 지성이라 판단됨) 그렇다고 유분많은 제품을 쓰면 좁쌀같은 여드름이나 큰 여드름들이 한개씩 올라오죠. (성질이 별나서 그걸 또 지지고볶고해서 결국은 상처를 만든다는 -_-;;) 타 싸이트 후기게시판에서 유분감은 거의 느끼지 못하나 아주 초촉촉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던 제품이라 찬바람 솔솔불어오자 구입했습니다. 제가 여름에는 스킨이상은 바르지 못하는데 겨울에는 로션에 크림까지 발라주거든요. 사용감은.... 처음에는 바르자마자 싹 쓰며들고 유분감 하나도 없더니 2월 들어서는 좀 번들거리네요. 날씨가 따뜻해져가나봅니다. 그래서 로션과 같이 못바르고 로션 대용으로 바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온통 수분감인 것 같아 좋아했던 것이 지금은 디에이지 후레쉬 로션보다 리치한 것 같으니.. 여름에 로션 대용으로 가볍게 바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여름에 쓰는 것은 무리일 듯!! (제 기억에 가장 매트한 로션은 크리니크의 오일프리 로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왕매트~ 여름아니면 못써요!!) 향은.. 꽃향인지 뭔지 인공적인 향이 나는데 참을만 하다가도 가끔 기분나쁠 때는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진하지는 않아요. 대신 케이스가 너무 예쁘잖아요. ^^ 양도 많고.. 60미리에요!! 왕왕 지성이신 분들(오일필름 2~3장 정도는 가볍게 적셔주는 분들~~)은 가을,겨울철에만 유용할 듯. 중성이나 건성이신 분들은 여름철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