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색상이 옅은 다크 써클은 잘 가려주면서 눈밑을 환하게는 해주지만, 조금이라도 짙으면 오히려 다크 써클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좀 뻑뻑하기는 해도 손가락으로 펴바르면 나름대로 잘 펴발려집니다. 그리고 밀착력도 그리 나쁘지는 않는 편이네요... 조금 많이 발랐다 싶으면 눈꺼풀이 살짝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완전히 세팅되기 전에 눈을 자주 껌뻑이면 쌍꺼풀 라인에 살짝 끼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_-;;
제가 손놀림이 좀 엉성한 편이여서(-_-;;) 눈밑에 바르다가 어느순간 눈 위와 주위에 다 발랐는데... 눈가가 환해지더군요... 위에 섀도를 바르면 섀도 색상을 이쁘게 표현해 줍니다... 특히, 위에 파우더 타입 섀도(ex-스타파우더..)를 사용하기에 알맞은 듯... 하지만, 크림 섀도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습니다... 게다가 펜슬 라이너의 경우 레모네이드의 유분감으로 인해 잘 번지게 되더군요... 펜슬 라이너를 사용하신다면 레모네이드 위에 파우더가 뭍은 퍼프로 눈두덩이를 살짝 눌러주심이 좋겠습니다...
케이스가 맘에 드네요... (언제 다 쓸지는 모르겠지만-_-;;) 다 쓰면 립 파레트로 사용해도 좋을 듯...
장점....이..안보여요
guest(구라쟁이) (2007-01-09 12:47:36)
캐나다에서 친구가 저렴히 구입했다고 하는데, 한국 가격은 28천원이네요.
저의 다크써클을 불쌍히 여겨서 산 거라는데...설명서를 보니 눈꺼풀에 바르라고 써있네요...(난감)
**사용법은 손의 온기로 살짝 녹여서 눈두덩이에 바르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손발이 차가운데다가 지금은 겨울이라 눈꺼풀은 상당히 건조해서 곱게 발리지가 안네요. 발림성이 너무 안좋아서 별 하나 깎습니다.
**역할은 아이베이스로서 눈매를 보다 크고 전체적으로 환하게 해준다고 되어 있네요.
==>눈두덩에 바르고 그 위에는 파운데이션 pass 하고 바로 바우더를 바르니..환해보이긴 하지만 환하다 못해 허옇게 보여서 제가봐도 참 이상합니다. 눈화장 없이 그냥 나갔다간 병자로 보일것 같네요.여기서 별 두개 깎습니다.
뭐 이렇다할 장점이 없는 제품같아서 재구매의사또한 없습니다.허허..
새도우색을 예쁘게 만들어줘요
guest(amnesia1) (2006-03-20 21:33:51)
베네핏은 참 재밌는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죠(관심급상승중입니다 지갑열리기 직전이죠;)-
전 다른 베네핏 제품은 써본적이 없고 매번 그 키치하면서도 세심한 컨셉에만 감탄하다가 친구가 준 이 레몬에이드이라는 제품을 써보게 됐습니다.
처음엔 다크써클컨실러인줄 알았는데 눈꺼풀 보정용 크림이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다크써클용은 아닙니다, 너무 뻑뻑하고 색깔도 터무니없이 밝으니까요. 굳이 분류하자면 눈꺼풀컨실러?프라이머?크림섀도우? 뭐 어쨌든 균일하지 못하거나 칙칙한 눈꺼풀을 보정해주는 용도로 나온 제품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에겐 참 괜찮은 제품입니다, 딱히 돈주고 산게 아니라서는 아니고요; 제 눈가는 특별히 톤이 균일하지 못하거나 칙칙한 편은 아닌데 긁거나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붉어지거나 칙칙해보일 때가 있죠. 레몬에이드는 아주 잘 뽑은 상아색이기 때문에 이런 붉은기를 잘 보정해주고 확실히 눈매를 살려주더군요, 눈썹을 잘 다듬었을 때 그 효과는 배를 발하고요. 보통 컬러섀도우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눈가를 보정해주는 역할로 연한 미색/바나나속살빛 색상을 사기도 하시던데요, 이런 용도로는 일반적인 파우더섀도우보다 이런 왁스/크림 형태가 편한 것 같습니다.
전 별다른 유분기는 못느꼈고요, 오히려 번들번들한 제 눈가에서 그릴 때부터 잘 묻어나지 못하던 아이라이너가 이 제품 위에선 조금 더 잘 그려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한가지 전 옥색내지 민트색이 무척 안어울리는 편인데 이 제품을 깔아주니 제 노랗고 약간의 오렌지끼를 띈 피부색으로 인해 섀도우 색이 발랐을 때 칙칙하게 표현되는 정도가 좀 덜하네요.
남들은 절대 모르고 나만 아는 차이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특하고 예쁜 파우치 필수품지만 뭐랄까 확실한 '효과'가 없는 만큼 남에게 권하기는 좀 망설여지는 제품이네요. 제가 딱히 다른 눈가용 프라이머를 써본적이 없어서 별은 셋반 주겠습니다, 다 쓰면 혹시 재구매할지도 모르지만 다 쓸 일은 최소 몇년후가 될 것 같네요.
참 좀 딱딱해서 바르기 어렵다는 분들도 계신데 전 겨울에 가방안 파우치에 들은 채로 방바닥에 놓아두면 다음날 바르기 딱 좋더군요-_-
섀도의 이쁜 색감을 볼수 있다는게 메리트입니다
guest(2sweet4u) (2005-06-05 17:23:06)
페수를 알기전에 남들이 다사면 무조건 좋은줄 알고 산 제품입니다
다크써클 커버용 컨실러인줄 알고샀는데, 알고보니 눈꺼풀의 색상 보정용 프라이머더군요.
제 것은 페수에 있는 사진과 달리 동그란 케이스에 팁이 없습니다
다른 베네핏제품들처럼 케이스는 아.주. 부실합니다
조그맣고 귀여우며 거울까지 달려있긴 하지만 플라스틱 케이스라 그런지 생활기스가 쉽게 나고 (제가 함부로 다루는 경향도 있지만 ^ ^) 원터치가 아니어서 조심해서 다루셔야할듯싶습니다
녀석의 뚜껑을 열면 제가 좋아라하는 베이비파우더향이 솔솔~ 납니다 바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밤타입이라 조금 뻑뻑해서 전 체온으로 녹여쓰기 위해 손가락을 이용하곤합니다. 하지만, 손을 항상 깨끗이하고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표면에 자잘한 이물질 덩어리, 털이 붙어버리네요. 저야 상관없지만,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눈가에 바르면, 확실히 눈가가 환해보입니다. 심하지 않은 다크써클은 커버가 가능해요.
오버해서 바르면 뭉치는 경향도 있으나, 레모네이드를 바른 위에 섀도를 바르면 확실히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섀도의 이쁜 색감을 볼수 있다는게 메리트입니다. 그러나 유분이 많고, 크리즈를 줄여준다거나 하는 보통의 아이프라이머의 기능이 없으므로 단순히 아이프라이머를 찾으시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을듯 합니다. 다크써클 커버효과도 미미하구요.
적은 양이지만 오래쓸것같기도 하고,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너무 뻑뻑해요
guest(ppidae7) (2004-11-24 02:54:50)
저는 이제품을 다크서클 커버용으로 샀습니다. 전 눈가의 남색 다크서클이 조금만 피곤해도 사흘밤낮을 못잔 사람처럼 진해지거든요. 노란색이 남색을 중화시킨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 일반적인 컨실러보다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실패입니다.
전 얼굴 전체가 건성이고 특히 눈주변은 악건성입니다. 리치한 아이크림을 발라도 30분쯤 지나면 쏙 스며들 정도지요. 그덕에 꽤나 관리를 한 편이건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진한 주름도 있습니다. 게다가 전 전체적으로 피부도 검은 편이지요.
이제품은 다크서클만을 커버할뿐 그 외의 측면에서 제 눈에 전혀 맞지않는 제품이었어요.
일단 너무 뻑뻑해서 잘 발리지를 않습니다. 팁으로 문지르면 눈에 자극적이어서 손가락으로 발랐는데 톡톡 두드리는 정도로는 발리지 않아요. 눈 아래 피부를 살짝 당기고 문질렀습니다. 문제는 당긴 피부를 놓으면 주름에 선이 쭈욱 가면서 뭉칩니다-_- 그래서 그냥 눈에 문지르듯 발랐습니다. 그랬더니 균일하게 발리지가 않더군요.
바르고나서도 뻑뻑해요. 원래 아침에 아이크림을 발라도 3~4시쯤 되면 눈가가 건조한데 이걸 쓰고나면 그 시간이 더 앞당겨집니다. 그냥 보기에도 주름이 깊어 보이니까 더 건조해 보이구요.
색도 저에겐 안 맞았어요. 피부가 노란기가 별로없이 검은(좋게 말하자면 투명하게 까맣고-말이 되나요;;- 나쁘게 말하자면 다른 색과 섞여 완화될 여지가 전혀 없이 까만..)편이어서 눈가면 노랗게 뜹니다. 바르기 전보다 오히려 더 어색해보이더군요.
로션과 섞어서 써보기도 했는데 이걸 아침마다 하느니 다른 컨실러를 하나 더 산다는 심정이 들더군요. 게으른 저에겐 무리였던 거죠.
제품 설명에 보면 다크써클 커버용뿐만 아니라 눈가 전체에 쓸수 있는 듯한데 이것도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아요. 뻑뻑한 만큼 점성이 없어서 눈가를 환해 보이게 할 수 있을 뿐 쉐도우 고정용으로 사용하긴 마땅찮아 보이거든요.
페수 경매에서 싸게 넘겨버렸어요.
눈꺼풀의 색상보정용
guest(nenya) (2003-01-22 00:00:00)
쪼끄만, 보기에 따라선 조잡해 보이는 까만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 크림섀도 비슷한 물건이죠. 같이 들어 있는 스폰지 팁은 우엑, 어디다 쓰라는 건지....
가격은 $18 로 메이저 브랜드 싱글 섀도 수준입니다.
전 이 물건에 대해선 참 애증이 교차하는데요. 딱히 좋다고 추천하기도 뭐하지만 그렇다구 나쁘다고 하기도 뭐한 애매모호한 물건이예요.
얘는 섀도라기보다는 눈꺼풀의 색상 보정용에 가깝겠죠. 근데 파데랑 파우더를 눈꺼풀까지 발라주는 저는 특별히 색상 보정할 필요를 못 느끼거든요. 하지만 아주 가끔 다크 서클이 생기는 날엔 컨실러 대용으로 살짝 손가락으로 톡톡 해 주면 제법 효과가 있어요. 이 점은 맘에 들죠.
아이섀도 베이스로 쓰기에도 장단점이 있는데요. 색상은 예쁜데 크림 섀도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매끄럽게 착 이런 효과는 없더라구요. 제가 잘 못 발라서 그런지두 모르겠어요. 그래도 색상이 예뻐서 종종 쓰지만 없으면 안된다 그런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