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지 않고 드라마틱하게 표현됩니다.

  shycool   (2003-12-13 13:30:43)

솔 모양도 그렇고 맥스 팩터 2000 칼로리와 많이 비슷한 제품입니다. 번지지 않고 홀딩력 좋은 것, 쉽게 풍성한 눈썹으로 표현되는 것등이 아주 비슷하죠. 냄새(약간 화학적인)도 비슷합니다..^^; 잘 굳는 것도 비슷한데 제 생각에는 이 수퍼 띡 마스카라가 조금 더 잘 굳는 거 같아요. 지금 한달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벌써 처음보단 많이 찐득거리는 느낌이네요..아마 버릴 때쯤되면 굳는 걸로 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 같습니다..-_-; 2000 칼로리보다 볼륨은 조금 더 있어서 약간 오버된 듯한 표현도 가능합니다. 대신 좀 부자연스럽다고도 할 수 있겠구요. 맥스 팩터가 제 눈썹을 자연스러우면서도 풍성한 느낌으로 마무리했다면 이 제품은 굵고 긴 눈썹들이 좍좍 뻗어 보이는 효과를 주거든요. 지울 때 섬유질(?가루?)같이 좀 지저분하게 떨어지면서 지워지는데요.. 폼클로만 세안을 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끼얹어 얼굴을 적셔 주는 편인데 이렇게 하면 잔여물 없이 잘 지워지는 편입니다. 가격도 그렇고 맘에 드는 제품인데요. 저는 2000 칼로리가 조금 더 맘에 드네요..^^

  깔끔한 볼류마이징 마스카라

  guest(aquazem)   (2006-04-19 02:07:32)

커버걸 마스카라를 좀 사랑하는 만두양입니다만, 결정적인 계기가 된 녀석이라면 이 녀석을 들 수 있겠습죠. 항상 한두개 쯤은 세일하는 메이블린과 달리 자주 세일하지 않는 커버걸 마스카라를 세일할 적에 어떤 아줌마-ㅅ-가 우르르 몰아 담는 것을 보고 두어개 들고 온 녀석입니다. 색상은 블루블랙.'-' 다른 마스카라들이랑 틀리게 커버걸 마스카라들은 블루 계열 색상도 잘나옵죠. 흘흘. 아주 새까만(!) 색의 마스카라를 좋아하는 만두양입니다만, 눈동자가 푸른기까지 띄는 검정색이라 그런지 푸른 계열 눈화장이 제대로 눈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지라'-' 함 사보았습죠. (지금 보니 캐나다에서만 나오는 색상이라는 군요-_-;;) 뭔가 여러 리뷰에도 있듯이-ㅅ- 맥스팩터 마스카라와 비슷한 면이 많은 녀석입니다만 전 요놈요놈이 조오~금 더 마음에 드는 군요. (일단 맥스팩터보다 구하기가 좋다는 강렬한-ㅅ- 장점이;) 되직하고 잘굳는 성상이구요. 이름 그대로~ 볼류마이징 마스카라로 볼 수 있겠사와요.'-' 사실 마스카라 바르는 테크닉이 과히 좋은 편이 아니어서-,.-a. 볼류 마이징 마스카라를 좀 피하는 편이긴 합니다. 온통 지들끼리 들러붙고 지저분해지기 쉽거든요. 홑꺼풀이라 눈꺼풀이 다 먹고 들어가 그렇지 속눈썹 자체는 숱도 풍성한 편이고 통통한 편이라 디파이닝+랭스닝에 목숨거는 타입이기도 했구요.(컬링은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대세-,.-에 따라 눈을 강조하는 북미식 메이크업에 익숙해지다 보니 어느새 볼류마이징 마스카라를 좋아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뭉치고 들러붙는 맛이 있어서 불만이긴 했는데, 요 녀석은 참 깔끔하게 발리는 편입니다.'-' 우선 바르고 나서 빨리 마르는 편이고 따라서 볼류마이징 제품 치고는 속눈썹을 무겁게 내려뜨리지 않더군요. 액상이 되직해서 바르면 바르는 대로 속눈썹이 통통해지는게 눈에 보이기도 하구요. 솔도 평범한 모냥새긴 하지만 꽤 빽빽하고 통통한 편이어서 한올한올 잘 발라집니다. 밋밋한 빨강 튜브도 제 눈엔 귀엽고 말이죠.(사실 커버걸 신형 마스카라 튜브들 보단 이런 구형 튜브가 전 더 이뻐보이네용. 흘.) 무엇보다 워셔블인데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번짐이 없습니다(!) 이상하게 요 놈을 발랐을 때 울 일이 많았는데 하나도 안 번지더군요-ㅁ- 원래도 마스카라나 눈화장이 잘 번지지는 않는 녀석입니다만 이건 마스카라를 발랐다는 느낌이 없을 정도에요. 세안 시에는 물만으로 잘 지워집니다만, 물에 녹아서 흐르는 느낌이 없이 가루가 좀 날리는 듯한 느낌이어서 그런가.. 싶긴합니다..-ㅅ-; (그나마 가루도 잘 안보여서 때때로 공기 중으로 분해되어 사라진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간혹합니다;) 뭐 그래도 평소에 가루가 날리거나 하진 않습니당'-' 눈이 의외로 예민한 편인데도 편안하더군요. 다만 한가지 흠이라면블루블랙이라 그런가 색상이 좀 뿌연 느낌이 드네요. 잘 굳기도 하구요. 뭐 저야-ㅅ- 마스카라 세일 때면 언제나 한두개씩 들고와서 2개월 안에 팍팍 써버리고 버리는 녀석이니 좋지만, 처음과는 느낌이랄까? 사용감이랄까 효과랄까가 확 틀려집니다; 고로 매장에서 마스카라 살 때도 운 없으면 다 굳은(;) 녀석을 고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당. 세일 때면 반 값에도 구입가능하니 저렴하고 질 좋은, 자주자주 갈아치우기 좋은 마스카라입니다'ㅁ' 액상이 되직한, 깔끔한 볼류마이징 마스카라를 선호하시는 분에게 추천입니다.

  속눈썹이 정말 탱탱해져요

  guest(insun0)   (2004-08-30 02:39:04)

오늘 샀어요...(하루써보고 극찬해도 될까요? ^^;) 오오오 정말 좋아요. 비세 슈퍼볼륨 워터푸르프 마스카라 쓰다가 매번 클오로 지우는게 너무 귀찮아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여기서 제일 싼것 중에 후기 좋은걸로 골라 샀는데 정말 대만족! 맥스팩터는 전에 한번 써봤을때 그저 그래서(그냥 자연스럽기만 하고 밑에 묻어나기도 하고) 이걸로 사봤어요. 솔이 통통하고 촘촘합니다. 한번 쓱 바르면 속눈썹이 정말 탱탱해져여. 그리고 마르고 나서도 딱딱해지지 않아서 편안하고요. 볼륨은 비세보다는 좀 덜하지만(비세는 정말 쵝오!) 다른 여느 마스카라들보단 좋구요. HR 크레센도랑 비슷해요. 컬링은 비세가 다시한번 쵝오!고 이건...뷰러로 찝어준거 유지하는정도 입니다. 롱래쉬기능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속눈썹끼리 붙는 현상도 거의 없구요. 그리고 제일 좋은건 너구리가 없습니다. 제가 너구리 아주 잘 되는데...휴우~ 다행스럽게 이건 없네요~ 제가 오늘 낮에 이걸 바르고 저녁때 공원을 한시간 걸어다녔거든요? 그니까 운동화신고 운동하는 맘으로. 그래서 집에 오니까 땀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너구리가 없었어요~ (감동!) 그리고 클렌징도 쉬워서 매일 쓰기에 모든 면에서 적합한 마스카라같아요. 후후 오늘 산거 너무 만족스러워요~ ^^

  번짐없고 볼륨과 길이도 만족

  guest(nenya)   (2003-01-05 00:00:00)

칼로리 2000 이후에 만난 최고의 드럭스토어 마스카라입니다. 가격은 비슷해요. $4~5 정도인데 전 두개 $5 행사에서 샀어요. 좋다는 얘기는 워낙 많이 들었는데 제가 처음 샀던 Super Thick 은 오래된 튜브였는지 떡지고 딱딱하고... 이걸 왜 좋다는 거지하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어요. 그러다가 또 싼맛에 덜컥 샀는데 칼로리 2000을 다 써가는 참에 개봉을 했어요. 이번엔 새 튜브인지 적당한 농도네요. 기본적으로 칼로리 2000 하고 비슷한 마스카라예요. 디파이닝도 괜찮고 번지거나 가루가 떨어지거나 하지도 않구요. 약간 길어지기도 하거니와 칼로리 2000보다 약간 볼륨 효과도 있어요. 컬링효과는 다른 마스카라도 다 없으니까 기대도 안 하구요. 어떤 마스카라나 대부분 번지는 제 눈 구조상 이렇게 안 번지는 마스카라도 드물거든요. 그 점 아주 맘에 들어요. 용량도 9ml로 아주아주 넉넉하구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선명한 검은 색이라기보다는 약간 뿌연 느낌이 들어요. 새까만 마스카라로는 메이블린의 색감을 당할 자 없지만 그 엄청난 번짐은 너구리 세마리 판다 네마리죠..... 지울 때도 워시 오프로 간단히 지워지는 것도 장점이예요. 리무버 써야 하는 마스카라는 번거롭고 주름 생길까 괜시리 걱정도 되는데 이건 그냥 세수하면 끝이니까 좋아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5천원짜리 마스카라니까 이렇게 만족하는 거라고 생각도 하구요. 공구하고 배송비 물고 해서 2만원 가까이 낼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점 ★★★★☆(감점은 색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