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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아로마,
 

  공주 되다!

 

  canada02   (2003-01-04 00:00:00)


아메리칸 뷰티에 장미꽃잎 가득한 캐빈 스페이시의 상상 씬 있죠? 그것 만큼은 아니지만....상상력을 좀 더 보태면 그렇게 돼요. ^^;;;
개인적으로 장미 향을 싫어하는데(사람들이 장미꽃 받으면 냄새 맡으면서 짓는 미소를 도저히 이해 못 하겠어요.)일랑 일랑과 라벤더,오렌지 향이 더해져 맡을 만한 향이 나더라구요.
그냥 배쓰밤만 봤을 때는 그 조그만 것에서 그렇게 많은 꽃잎이 쏟아져 나올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정말 놀랍더군요.욕조에 둥둥 떠다니는 꽃잎들...+.+

그 속에 누워서 꽃잎들을 보고 있는 기분이 생각 보다 괜찮더라구요.안그래도 상상으로 가득한 제 머릿속에 상상의 소재들을 가득.이미 말랐던 장미 꽃잎이라서 예쁘지는 않지만 30분 정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물 뺄때 꼭 망으로 걸러서 꽃잎으로 막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

장미 때문인지 이건 향이 좀 오래 가요.적어도 잠들때 까지는 느껴지더라구요.러쉬에 갈 때마다 항상 사오는 건 아니지만 3주에 한 번 정도는 꼭꼭 써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 아니었으면 장미 꽃잎 속에서 공주 돼 볼 수 있었겠어요?
이 제품 말고도 꽃잎이 들어간 배쓰밤이 서너개 더 있는데 제게는 이게 낫네요.
정말 장미 좋아하시는 분은 이것 보다는 'tisty tosty'라는 장미향 가득한 배쓰밤이 있으니 써 보세요.

  기분 전환용

 

  guest(ppidae7)   (2003-07-18 00:00:00)


그 장미꽃잎이 둥둥 뜬다는 러쉬의 바쓰볼릭입니다.

처음에 사용할때는 아우라 수아비스와 함께 사용하는 바람에 거품에 가려서 꽃잎도 제대로 안보이고 꽃잎을 떠내는데도 엄청나게 고생을 했었습니다-_-;;

그 후로는 단독사용했지요.

욕조에 넣으면 팍! 하는 소리와 함께 녹아내립니다.
그리고 장미꽃잎이 둥둥 뜨더군요.
전 아주 붉게 예쁜 장미꽃잎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고 색이 바랜듯한 꽃잎이었어요.

장미향기가 상당히 강해서 향에 약한 저는 코에 익숙해 질때까지 어질~했는데 장미향을 좋아하는 울 친구는 아주 좋았다고 했어요.

장미향이 상당히 오래가서 저녁때 샤워하고 나면 다음날 아침까지 장미향이 살짝 나요. 욕실에는 근 이틀정도 장미향이 나더군요.

하지만 보습력이나 이런 것의 거의 없었어요.

한번 정도의 기분전환으로 괜찮았습니다^^

  내 자신에게 선물하고싶은 배쓰볼릭

 

  guest(ellda)   (2003-07-18 00:00:00)


페수 리뷰을 읽고 홀딱 반해서 바로 구입하러간 배쓰볼릭입니다.

야구공만한 크기의 핑크색볼에 장미꽃잎이 함께 뭉쳐있어요.
장미꽃잎이 가득하다는 말에 기대를 잔뜩하고 물속에 던져넣자, 부글부글하면서 녹습니다.
동시에 꽃잎들이 둥둥둥 떠다니지요.

배쓰볼릭이 다 녹고나서 엥?하는 생각을 처음 했어요.
*수많은 꽃잎*에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봐요.
수면위를 덮어버릴꺼라는 기대를 했었거든요.
꽃잎의 양은 욕조수면의 1/5정도 덮을듯말듯한 양입니다.
물은 살짝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욕실 가득 장미향과 일랑일랑향이 섞여 가득찹니다.
독한 장미향이 아니라 향긋한 장미향이라고 할까...
약간 달착지근한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도 한참을 꽃잎을 가지고 놀면서 물놀이^^를 했어요.
말린 꽃잎이라 향기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코에 대고 맡으면 진한 생장미향이 납니다.

장미향을 좋아하는지라 욕실문을 열어두고 그냥 놔두다가 자기직전에 물을 뺐습니다.
그런데 물의 색이 약간 탁해지면서 장미꽃잎의 색이 다 빠져 하얗게 되었더라구요.
꼭 휴지조각같습니다.(ㅡㅡ;)

동생이 옆에오면 장미향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제 코는 그 향에 익숙해져서 잘 못느끼지만 다른 사람은 바로 알아차리는 듯.
잘때 이불을 폭 덮으니까 아른아른 장미향이 나서 기분좋게 잠들었죠.

꽃잎의 양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다른 배쓰볼릭도 종류별로 사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물이 살짝 매끈한게 목욕후에도 몸이 덜 건조하더라구요.
뜰채로 꽃잎 건져낼때도 잘 건져지던걸요^^(->조금 겁먹었던 것)

꽃잎양에서 별 한개 빼고 별 넷 줍니다.
가끔씩 내 자신에서 선물해주고픈 배쓰볼릭이에요.

  공주와 하녀를 오가게 하는 제품

 

  guest(diotima00)   (2003-01-30 00:00:00)


연분홍색 몸체에 장미 꽃잎이 가득 들어있는 배쓰 볼리스틱 밤(Bomb)입니다.
러쉬의 배쓰 볼리스틱은 물에 녹았을 때 제품 본래의 색깔보다 더 진해지는 경우가 많길래 소프티 녹은 물은 이쁜 분홍색이 되겠거니 생각했거든요. 근데 거의 변화가 없고 오히려 무색에 가까운 물색깔이 됩니다.

수없이 떠다니는 장미 꽃잎들이 정신없을 정도에요. 장미꽃 한송이가 통째로 박혀있는 버블 바 Amandopondo 반쪽과 같이 풀었더니 꽃잎들이 거품 밑으로 다 들어가버려 잘 보이지 않아서 한참 뒤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재밌네요. 꽃잎들을 자세히 보니 흰 바탕에 붉은 점들이 간간히 찍혀있는 종류의 장미더라구요. 꽃잎 자체가 이쁜 건 아니지만 향이 은은하니 좋아서 canada02님 말씀대로 공주가 된 착각이 어느 정도는 드는군요. ^^

그러나 문제는.. 역시 물을 뺄 때 생기더라구요. 손잡이가 달린 그물망으로 꽃잎들을 건져내고 물을 빼는데, 어찌나 꽃잎이 많은지 한참을 건져내도 또 나오고 또 나오고.. 꽃잎이 들어간 다른 볼리스틱은 체로 건져내면 어느 정도는 다 걸러져서 물 빼는 데 큰 어려움은 없거든요. 그런데 이 소프티는 끝도 없네요.
결국 공주가 된 것은 한순간이요, 나머지 시간은 하녀가 되어야만 했던 거죠. 공주와 하녀를 오가게 하는 제품..?

그래서 다음에 소프티를 쓸 때는 아예 거즈에다 싸서 묶은 후에 물에 띄워야겠어요. 흐드러진 장미꽃잎들에 둘러싸일 수 있는 호강은 없어지겠지만 그대신 꽃잎들을 건져내느라 고생하는 일도 없겠지요. 아니면 꽃잎들을 잘 건져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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