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피부에 적당한 제품

  winnie   (2003-01-02 00:00:00)

미스트타입의 토너입니다. 사용을 해보면 미스트타입으로 가장 적합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다고 금방 알 수 있지요. 일단 손으로 바르는토너라면 보습용토너라 할 수 있겠지요. 약간 점도가 있는것도 있고..피부에 스며드는듯한 느낌과 촉촉함... 화장솜에 묻혀서 바르는 토너라면 닦아내는 기능의 제품. 피부에 청량감과 깔끔함을 주고 샥샥 닦여나가는 프레시한 기분이 좋지요. 이 제품은 두 사용감과 전혀다릅니다. 피부에 뿌린 후 손으로 톡톡두드리면 약간 빠득빠득한..느낌으로 피부위에 코팅이 되는듯합니다. 증발도, 흡수도 되지 않는 피부위에서 물이 고체화되어 막을 형성한듯한 느낌. 이 제품을 화장솜이나 손바닥으로 펴바르면 피부와 어색한 마찰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이 제품의 목적이라면 진정과 리프레싱효과를 주는것. 민감하여 자극받기 쉬운 피부나 피부위에 간지러움, 홍조가 일어나는것을 진정시켜줍니다. 전 BHA 클렌저와 AHA/BHA 여드름젤 사이에 이 제품을 사용했는데 여드름상처부위의 자극이 이 제품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덜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완충역할이라고나 할까요. 미스트를 하고 손바닥으로 두어번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피부에 세팅이 되는느낌이므로 군더더기 손놀림이 필요없어 물리적자극으로인해 피부가 민감한 분들에게 적당할듯 합니다. 알코올프리, 무향이므로 성분상으로 민감한 분들에게도 적당한듯 하구요. 이 제품자체가 피부에 큰 변화를 일으키진 않지만 트리트먼트나 모이스춰라이징 이전에 피부를 일단 정돈하는 의미에선 괜찮은 제품이라고 봅니다. 다만 무향의..약간 꿀꿀한 이 성분향은 좀 거슬리는군요.

  무난한 민감성용 토너

  esther32   (2004-03-07 16:48:46)

투명한 액체입니다... 무향을 표방하나 시큼하면서 쫌 꾸리한(죄송합니다만 마땅한 표현이 없어서...-_-;;) 향이 납니다... 화장솜에 뭍히면 그닥 향을 느낄 수 없기에 전 화장솜에 뭍혀 사용했습니다... -_-a 화장솜에 적당히 부어 사용하면, 겉도는 듯한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그냥 바르려니 향이 부담스럽고... 덕분에 듬뿍 적셔서 사용하게 되니 금방 쓰는군요... -_-a

사용감

전반적인 사용감으로 볼 때, 민감한 피부가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촉촉하다는 느낌을 많이 주지는 않지만, 보습력은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피부에 자극도 없는 듯... 찬바람에 얼굴이 자극을 받았을 때 사용해보니, 편안함을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