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전체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제품

  guest(star)   (2002-12-18 00:00:00)

'Opaque coverage'라는 무지막지한 설명이 되어있네요.. 샘플을 얻어 써보고 괜찮아서 후기를 찾아보고 사려했는데 후기가 없길래 제가 씁니다...^^ 우선 얼굴 전체에 쓰기엔 무리일 것 같아요. 홈피에도 수술자국을 가리거나...뭐 이런 용도로 쓰라는 얘기를 강조해놓았구요. 점도는 그냥 쫀득한 리퀴드 화운데이션 정도입니다. 전 컨실러 대용으로 썼는데요. 너무 뻑뻑하지 않으면서도 적은양으로 완벽하게 커버가 되요. 뾰족한 입구를 가진 비닐 튜브에 들어있는 것도 맘에 들구요. 단 하나 맘에 걸리는 건 컨실러로 쓰기엔 양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다 쓰기 전에 변해서 버려야 할 듯 합니다. 매끈한 표면에 조금 짜서 꾸득꾸득하게 말린 담에도 써봤는데 여드름 자국처럼 진짜 깨알만한 부분을 가리는 덴 더 좋았어요. 너무 많이 발라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silky) 잘 밀착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