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e 2

  winnie   (2002-11-27 00:00:00)

언듯보면 폼클같이 생긴 통통한 튜브에 들어가있는 (린다아주머니..패키지에 좀 신경을..ㅡ.ㅡ;)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입니다. 양도 60 ml 나 되니..넉넉~ 하네요. 컬러 제가 사용한 색상은 세이드 2 이고 중간색이지요. 색상을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와 비교해보면 아베다 모이스춰틴트의 aspen 보다는 진하고 로라머시에의 sand 보다는 밝은 색입니다. 붉은기는 없지만 혈색은 (크레파스 살색) 감도는 칼라입니다. 피부가 밝으신 분들에겐 약간 진하다고 느껴지실 수 있고 중간피부톤인 저에게는 잘 맞는 칼라였습니다. 뭐..어차피 틴티드모이스춰라이저이므로 색상표현은 그리 많이 되진 않지만요. 커버력 틴티드모이스춰라이저이므로 물론 커버력은 투명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틴티드끼리 비교를 해본다면 커버걸보다는 다소 커버력이 있고 아베다보다는 좀 약합니다. 질감자체가 아주 리퀴드..한게 아니라 리퀴드와 크림타입의 중간정도 되므로 손으로 두드리면서 바른다면 커버력이 일반 파운데이션처럼 높아지겠지요. 하지만 색상자체가 파운데이션 색이 그대로 나므로 손으로 얼굴로션 바르는것 처럼 바르는것은 좀 부담스럽더군요...전 스폰지를 이용해서 발랐는데 그러면 커버력이 약한 파운데이션정도로 표현됩니다. 피부톤은 정돈이 되지만 결점은 그대로 다~ 나오는... 사용감 사용감은 촉촉~합니다. 특별히 오일프리라고 표시되지 않았고 전 따로 모이스춰라이저를 바르지 않은채 토너사용 후 바로 이 제품을 발랐는데 피부가 건조하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구요, 그렇다고 번들거리지도 않았기때문에 요즘같은 건조한 계절에 저는 이것 하나만 발라도 특별히 건조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지속력 요즘이 늦가을이라서 피지와 땀이 많이 나지는 않아 정확히 파악하긴 힘들지만 가볍게 프레스드 파우더를 눌러준 상태에선 하루종일 투명한 메이크업형태로 오래남더군요. 결론 전반적으론 마음에 든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였습니다. 특별히 화장이란건 하고 싶지 않은 날 세수하고 간편하게 발라줄 수 있구요. 좀 더 넉넉히 바르면 자외선 차단기능까지 모두 있으므로 로션+자차+파데의 기능을 하나로 쓸 수 있고..(이것이 바로 틴티드의 최대장점!) 한가지..색상이 살짝만 더 밝았다면 (틴티드 타입은 오히려 살짝 밝은것이 살짝 어두운것보다는 여러피부톤을 커버하기 쉬우니까요) 좋았을거라는..아쉬움이 있습니다.

  색이 좀 어두워요.

  esther32   (2003-06-24 00:00:00)

정모때 위니님께서 덜어주신 제품입니다... 감솨~ ^^ 향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더군요... 색은 2번째 색이라고 하지만... 어둡습니다... 저는 좀 흰편인데... 무척 곤란하더군요... 첨에 손가락으로 발랐더니 틴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피부톤이 무진장히 차분(?)해 지더군요... --a 그래서 담번엔 스펀지로 발랐더니 조금 괜찮았지만... 그래도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사용감은 부드럽고 산뜻한 편입니다... ^^;; 퍼짐성도 괜찮구요...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더군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1번과 2번 사이에 1.5정도의 색이 나왔음 좋겠다는 겁니다... 맘에 드는 제품인데... 색상 땜에 사기가 쫌 꺼려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