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망한 제품

  MAMA   (2002-12-21 00:00:00)

알메이 Kinetin 시리즈에 대해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요. 손에 넣자마자 바로 사용해보았는데 세수를 하고 토너로 닦아낸 뒤 척 발랐더니 사용감이 너무 무겁습니다...--;; 가을 겨울에는 항상 올레이 자차 크림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과 달리 과도한 유분기와 같이 흡수가 너무 느려서 바로 메이크업으로 넘어가기 힘들 정도더군요. 결국 시간이 없어서 티슈로 대강 유분기를 눌러 없애고 화장을 들어갔는데... 화운데이션이 겉돕니다...;;; 거의 경악을 하면서 이거 돈버렸다는 불길한 예감과 함께 그래도 겨울에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한줄기 희망을 가졌는데 그 다음날 아침 이번에는 좀 시간을 넉넉히 갖고 흡수되길 기다렸는데 아뿔싸... 때처럼 밀려나오더군요. 예전에 그 크리니크 씨티블럭을 바르면 제품이 흡수되지 않고 손따라서 제품이 밀리던 그것과 똑같더군요. 제 피부가 각질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제품 자체가 워낙 흡수가 느려서인것 같습니다. 결국 돈버린 제품...으로 크리니크 시티블럭을 좋아하던 친구에게 양보했지만 그 애도 화장이 잘 안먹는다며 포기하더군요. 큰 기대에 비해 너무너무나 실망한 제품입니다.

  올스킨 타입치곤 사용감이 무거워요

  shycool   (2003-05-20 00:00:00)

중복합 피부를 가졌음에도, 모이스처라이저는 크림 타입을 좋아하는지라, 그리고 메이크업 앨리에서 "크림이지만 가벼운 사용감이다"라는 이구동성의 리뷰를 읽고 선택한 제품입니다..양은 50g인데, 로션인 100ml가 넘어 잘 질리는 저의 성격도 생각을 했구요.....근데 의외로 실망한 제품이에요.. 일단 사용감이 그리 가볍지가 않았어요..올 스킨 타입이라 믿었었는데.. 비교를 하자면 에이본의 루미너서티 크림보다도 살짝 무겁달까요.. 아주 얇게 살짝 바른다면 모를까 흡수도 느리고 그담에 바르는 자차를 밀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꾸리한 원료향이 있구요. 카이네틴이란 것이 피부를 광민감하게 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니 나이트 컨센트레이트를 밤낮 써주는 편이 낫지 않은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네요..어짜피 전 자차를 따고 쓰고 메컵 제품도 자차 든 걸 쓰니까요.. 오일 프리는 아닌 거 같았지만 그렇다고 뾰로지등을 올라오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무거운 사용감에 뾰루지까지

  guest(nanya)   (2004-05-20 18:09:47)

알메이가 열심히 밀고 있는 카이네틴과 아보벤존이 들어 있는 데이 크림입니다. 가격도 비싸요. $15 정도니까 드럭 제품으로는 대단히 고가죠.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응가 다섯개를 기꺼이 드리고 싶은 제품이예요. 사용감이 진짜 무겁습니다. 똑같이 아보벤존이 들어 있는 데이 크림인 에이본 루미너시티랑 비교해 보면 루미너시티는 그래도 이 정도로 무겁진 않아요. 권장량만큼 바르는 건 절대로 불가능해요. 악악악악건성이 아니라면 안될 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전 그다지 화장품 트러블이 없는 편인데두 이거 쓰구선 시뻘겋구 단단한 뾰루지가 세 개나 나더군요. 으악이예요. 카이네틴 효과고 뭐고 트러블이 나고 기름기 질질 흐르면서 사용감이 이렇게 무거우면 효과 볼 때까지 쓸 수가 없겠죠. 결국 환불 받았습니다만 뾰루지가 다 없어질 때까지 한달 가까이나 걸렸어요. 아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