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호

  winnie   (2003-09-17 17:33:24)

매트한 타입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입니다. 번들거림을 잡는것을 목적으로 한 만큼 파우더 없이도 마무리가 가능할만큼 피부표면이 매트하게 마무리됩니다. 색상은 2호와 3호 모두 잘 맞는 편이었는데 커버력이 있음에도 색상이 피부를 지배(?) 하는 느낌이 아니라 바탕색에 잘 융화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제 피부톤보다 약간 밝은색을 사용했는데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커버력 중간정도입니다. 일반적인 리퀴드 타입보다는 커버력이 높습니다. 모공에 박히는 현상도 없이 피부표면은 깔끔하고 약간의 잡티, 피부톤불균형은 다 잡아줍니다. 눈밑도 손가락으로 잘 도닥거리니 다크써클도 어느정도는 잡아주구요. 지속력 번들거림을 잡는 목적의 제품인만큼 시간이지나도 번들거리는 것은 안나타나지만 콧등이 피지로 부터 녹아 벗겨지는 것은 막을 수 없나 봅니다. 얼굴 다른 부분은 매트한데 (게다가 커버력도 여전한데) 콧등만 벗겨져나가니 조금 우습더군요. 세안은 포밍클렌저로도 무난하게 잘 씻겨나갑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가네보레뷰의 지성용 파운데이션과 매우 흡사합니다. 다만 좀 더 비싼버전이지요. 약간 커버력이 있는 지성용 파운데이션을 찾는 분에게 적합할듯 합니다. 특별히 눈에 띄게 좋은 점은 없군요.

  모공에 고여요

  guest(yhn341ata)   (2005-12-17 13:49:57)

원래는 스테이튠 사러 갔다가 매장 언니가 지성이면 이거 써야한다면서 하두 그라길래 결국 요걸로 사게 됐어요. ㅡㅡ; 그리고 결과는... 불만족... 아무리 제가 악지성이라지만 파운데이션이 보통 지성용으로 나온 것도 뻑뻑한 것이 많던데, 이것도 그렇더라구요. 제가 교생실습 갔던 약 1달간 사용했는뎅... 매번 모공에 고여서뤼 보기 안 좋았습니다. 저는 영~ 마음에 안들었어요...... ㅡ0ㅡ;;;;; 색깔도 좀 안맞는 것 같고, 너무 뻑뻑해서 얼굴에 각질 일어나고 모공에 고이고...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은 붉은기는 잘 없애더라구요. ^^ 고거 하나 장점... 다른 거는 영 불만... ㅡㅡ+ 아... 정말 갠적인 후기가 되어버렸네요... ㅡㅡ; 매장언니 싫어~!

  2 호 sand

  guest(bluefunk)   (2004-01-07 21:45:00)

색상 : 제가 구입한 색상은 2호 sand네요, 1호를 구입하려 했는데 직원의 강한 반대에 져서 sand를 구입. 매장직원이 너무 매트할지도 모른다며 본제품 뜯기 전에 써보라고 샘플을 조금 담아 주어서 그걸 먼저 사용해봤는데, 일단 색상은 색상명이 sand이니 만큼 약간 회색빛 납니다. 펄 느낌 같은것도 전혀 없이 색상도 매트. 이전에 쓰던 헤라 파운데이션이 워낙 붉은기 있는 색이라 그런지 처음에 이 제품을 얼굴에 바르고서는 너무 핏기 없이 허옇게 보여서 약간 거슬렸네요. 그건 제가 파운데이션은 약간 촉촉하고 핏기 있게 보이는 색상을 좋아하는지라 취향에 따라 다를수 있음. 오후가 되니 처음 발랐을때의 뽀샤샤한 느낌보다는 확실히 칙칙해지는군요. 촉감 : 얼굴에 바르면 확실히 약간 뻑뻑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발림성이 나쁘지는 않아요. 스펀지로 두드리면서 바르기 때문에 열심히 두드리다보면 잘 퍼집니다. 다 바르고서 얼굴을 만져보면 약간 쫀득~한것이 촉촉한것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왕지성임에도 불구하고 이제품 바르고 파우더 바를 필요 못느꼈습니다. 그러면 너무 건조한데다가 얼굴의 분화구들을 그대로 강조시켜주더군요..--; 커버력 : 그럭 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본인 얼굴에 워낙 여드름 자국들이 붉게 있어서 그걸 다 커버하려는 생각은 애초에 않고 살지만.. 쓰던 헤라 제품에 비교해서는 좀 떨어집니다. 그리고 코와 볼 사이의 골과 미간에 잘 안나오는 피지들이 자리잡고 있는 편인데 제품이 매트하다보니 그 피지들이 위로 올라오면서 울퉁불퉁 보이더군요.(이런..-_-;) 피부 톤은 곱게 보이지만 질감을 곱게 보이게 하지는 못하는듯. 이거 쓸땐 각질제거도 빵빵하게 하고 피부 표면을 좀 매끄럽게 만들어야겠어요.--; 지속력 : 좋습니다. 매트함을 표방하니만큼 지속력은 그럭저럭 괜찮아요. 전에는 파데 바르고 세시간쯤 지나면 핸드폰으로 통화할때 폰 기기판에 파데가 다 묻어버렸는데 이걸 쓰고는 눈에 띄게 보이지 않았어요. 오후가 되니 콧잔등은 약~간 벗어지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제품에 살리실산이 들어가있다고 표기되어 있네요. 지성이고 파데를 쓰면 여드름 돋을까봐 고민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살리실산 하나가 크게 맘에 듭니다. 지속력도 괜찮고 얼굴에 발랐을때의 톤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발랐을때 모공과 피지가 약간 강조되었다는것에서 별 세개 반쯤? 됩니다. 매트하다는게 강조된 제품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01 호 Angel

  guest(x1206)   (2002-11-02 00:00:00)

갤러리아 오리진스 매장 갔다가 립글로스 대신 사버린 물건인데요. 입술 하나 이쁜 거 보다 피부톤 고르게 하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에 덥석 사들었습니다.ㅡ.ㅡ 제가 산 건 지성용 reflection perfection 01호 angel(이름이 참..-_-;;) 이구요. 좀 있음 겨울이고 해서 복합성용으로 살까 하다가 걍 이걸로 샀어요. 매장 언니도 지성용은 겨울에는 너무 당긴다고 복합성을 권해주었지만 저는 겨울에도 번들대는 게 장난 아니라서요.-_ㅠ 복합성으로 나온 것도 오일 프리라 하니 복합성이신 분들은 고려해보셔도 좋을 거 같구요. 제 돈 주고 산 파운데이션이 딱 두갠데요. 요거랑 로레알 트랜스루시드요. 로레알에 비하면 이게 더 저한테 맞았어요. 로레알껀 바르고 놀다 보면 얼굴 칙칙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일단 angel 이 젤 밝은 색입니다. 너무 허얘지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막상 발라보니까 제 피부에 거의 맞다는 느낌이 들어요. 제 피부가 여드름 자국이 뺨에 있는거 빼면 핏기가 잘 없는 허연 피부거든요.^^;; 허옇다고 말하기도 참 조심스러운데 친구들이 핏기가 없다고들 하지요.-_-;; 귀신 같다는 얘긴지..근데 이마는 무슨 조화인지 좀 노르스름한거 같구요. 니베아 썬로션 바른 다음에 이걸 바르는데요. 지성용이긴 하지만 베이스에 따라 영향을 좀 받는거 같아요. 니베아 썬로션이 저한텐 상당히 번들이거든요. 이거 위에 바르면 지성용 파데 맞나 싶게 번들대서요. 기름종이로 눌러줘야 하지요.-_ㅠ 것도 서너장이나..-_- 한번은 그냥 크리니크 로션 하나 바르고 위에 발랐더니 매트하니 좋더군요. 실리콘 베이스라더니 그 왜 쫀득한 마무리 아시죠? 그렇게 되요. 밤에 나갈 땐 요렇게만 바르고 가끔 기름종이 해주면 무난했구요. 커버력은 불만이네요. 여드름 자국이 뭐 깊은 건 아니지만 좀 안보이게 해주면 고마울 텐데 별 차이 없구요.^^;; 지속력은 잘 모르겠네요.^^;;.. 내일이나 한번 화장하고 돌아다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