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전철을 탈때마다 이 립스틱 광고를 보고 있는데요.
그 모델이 밀라 요요비치인가요? 이 광고요...
여기 나오는 이 빨강색(405번)이 너무 예뻐보여서 계속 고민하다 결국 사러 갔습니다..--;;
원래 아주 선명한 빨강은 잘 안바르고 약간 적갈색을 좋아하는데 너무 튀지 않고 선명한 빨강일것 같아서요.
음.. 하지만.. 실물을 보고 발라보니 연한 다홍색이더군요..
이럴수가 이런 사진빨 조명빨이라니...
엄청나게 실망을 하고 (전 구리빛이 도는 적갈색을 기대했었거든요)
그래도 테스트로 한번 발라보니 얇으면서 매끈하게 발리는게 감촉이 맘에 들어서 다른 색이라도 사볼까.. 하고 고민하다 옆에 있던 산호색(215번)을 사왔습니다.
그 후로 잘 쓰고 있긴 한데요...
집에 와서 보니 역시 처음 생각대로 좀 사진과 다르긴 하지만 빨강색을 살걸..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립스틱이 바르고 나면 약간 조이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번지거나 번지지 않고 그대로 색깔이 유지되더라구요.
그럴거면 선명한 다홍색이라도 잘 발랐을걸.. 해서요.
사용감 자체는 무척 마음에 듭니다.
입술에 두껍게 발리지 않고 립스틱 특유의 유분감이나 왁스를 뭉개 바르는것 같은 느낌도 전혀 없어요.
지금까지 써본 것중에서 알메이의 립스틱과 비슷한 질감이더군요.
참고로 전 알메이 립스틱을 제일 좋아합니다...^^;;
색깔만 좀 더 여러가지로 또 동양인 입술에 맞는 베이지 계열로 많이 나온다면 계속 여러개 써볼텐데
왜 로레알은 이렇게 색상이 제한되어 있을까요..--;;
암튼 가격등을 생각해보면 쓸만한 립스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