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esther32   (2004-07-25 12:31:20)

파운데이션을 새로 구매하기 위해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던 중, ipsa에서 100호는 통에 덜어오고, 101호는 샘플지를 넉넉히 받아 사용해봤습니다...(헌데, 100호 받은 통을 잃어버렸다는... ㅡ.ㅜ) 색상은 보기엔 21호 정도의 베이지 생상에 붉은기가 조금 있습니다... 약간 어둡다 싶은 느낌이 드는데, 바르면 보기보다는 조금 밝게 표현됩니다... 제게는 얼굴톤을 다운시켜서 잘 맞지는 않더군요... 피부가 흰 편이시라면 100호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하군요... 커버력은 중간 정도 됩니다... 어느정도 균일하고 깔끔하게 커버되는군요... 제형은 묽은 편이며, 잘 펴발립니다... 사용감도 가벼우면서 피부도 촉촉하면서 편안하군요... 지성은 여름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겠군요... 메티파잉 효과는 거의 없으니... ^^;;; 하지만, 봄과 가을에는 수분부족인 분들께 괜찮을 듯합니다...

  101 호

  guest(aa00a)   (2002-09-22 00:00:00)

마침 디올리프트 파데가 다 떨어져서 무얼사야하나 방황을 하다가 요놈을 접했습니다. 디올 리프트를 넘 좋아하지만 벌써 세통째라 지겨워서요... 로라머시에를 살까...하다가 그건 파리가서 사기로하고...워터 모이스쳐 파데를 장만했지요. 역시나..용량은 25ml로 타사제품보다 작습니다. 펌프 타입이구요. 가격은 5만원입니다. 101호가 테스트 대상입니다. 참고로 제 피부는 복합성이고...오일프리는 절대로 바르지 못합니다. 오일프리는 바르는 순간부터 밀리거든요. 글구 보통 디올리프트 201호, 샤넬 여름용 트윈 젤 밝은거 씁니다. 처음 바르는 순간에는...제품이름처럼 물같습니다. 아...시원토다... 슥슥~~~ 부드럽게 잘 발라지네요. 점성도는 묽어요. 기존의 모이스쳐파데랑은 약간 발리는 느낌이 달라요. 아마도 흔히 말하는 빈센트롱고 바를때 시원하다고 했는데 그런 느낌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빈센트는 사용해 본적 없으니 넘 믿지 마시길... 이런 무책임한 말을...-_-; 어찌됐던간에 컨셉과는 비슷무리하게 맞아 떨어지구요, 커버력은 전 원래 파데 두번 펌프하는데요, 한번 펌핑해서 골고루 발라주고...스며들게 한뒤 다시 펌핑해서 토닥여줍니다. 첨에 펌핑해서 발랐을땐 커버력 거의 없네요. 모공에 박히는 현상 없구요. 두번째 펑핑땐 처음보단 조금 더 발랐죠. 그랬더니...커버력도 어느정도 있네요. 사실 이 커버력은 많이 바르냐 적게 바르냐 차이인거 같아요. 글구 모공에 박히는것두 리퀴드 파데 전용 케파 스펀지로 두드려주면 없어지구요... 색상을 보면 어...넘 어둡다 싶었는데 발라보니 괜찮네요. 참고로 오리진스 자차 + 요놈 + 케파 5호 파우더 발랐거든요. 어쩜 이게 오리진스땜에 화사하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 또 무책임한... 건조함 없고 오후가 되어도 번들거림 거의 없고...(복합성이라 코만 아주 약간 번들) 화사한 기운은 여전히 남아 있고...그렇네요. 잎사 파우더리파데는 오후가 되면 끈끈해서..짱났는데...이제품은 그런게 없네요. 아주 만족입니다. 허나 용량이 작아서...불만...가격은 용량대비 불만... 투명화장할 용도로 쓰면 오래 쓸거 같고....조금 커버를 한다면 빨리 쓸거같고... 사용감과 커버력...만족... 다시 사라고 한다면? 디올리프트랑 이것을 번갈아가며 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