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새콤한 냄새에요

  guest(meyb)   (2005-05-31 13:38:54)

사용하던 바디샵 오시아나 샤워젤이 다 떨어져서.. 날잡고 신촌 현대 러쉬점에 들렸어요. 비치되어있던 샤워젤 전부 향기를 맡아본 후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두고있었던 나코틱, 트램프는 영 아니더라구요 ㅜㅡ) 즉각적으로 기분이 확 바뀔정도의 향기를 가진건 back for breakfast랑 happy for s.a.d 였어요. 또하나 꼽자면 freez인가.. 민트향 나던게 있었는데 이건 그다지 상쾌한 민트는 아니더군요.. back for breakfast는 상큼한 과일향이 나요. 정말로 새콤한 냄새에요.. happy for s.a.d는 뭔가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기분좋은 향이었고 -_ -;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다가 back for breakfast를 샀습니다. 버블걸에 짜는순간 조금 놀랐어요. 전에 사용하던 바디샵의 샤워젤은 약간 걸쭉하달까.. 점도가 상당했는데, 이건 물에 가깝더라구요. 처음에 쭉 짤때 확 나와버려서.. 조절이 필요합니다 -ㅁ- 향은 처음 맡았던 그 향이 나다가 헹굴때 즈음 되면 잦아들고 타월드라이 후에는 살갗위에 아무 향도 남지 않습니다.. 이게 정말 아쉬웠어요. 상큼한 향내가 조금은 남을줄 알았는데 -_- 씻고 나서 그리 당기진 않습니다. 지금 날씨가 더워서 그럴진 모르겠지만.. 가벼운 바디로션으로 충분했어요. 보통 전 겨울엔 리치한 바디크림도 하루를 못버티는데.. 머리도 감아봤는데 거품내기가 엄청 어려웠어요. 푹푹 짜서 아무리 머리를 비벼봐도 거품이 안나는게 참 -_-.. 세번째 시도에 손바닥에서 거품을 냈더니 조금 나았어요. 기술연마가 필요할 듯~ 젖은상태에서는 엄청 뻑뻑 그 자체지만 다 마르고 나면 제가 쓰던 샴푸에 비해 머리카락이 한올한올 따로따로 움직이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참..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신선한 레몬/자몽/라임주스를 넣었다고 하던데..('신선한'이라는 말이 붙으면 금방 짰다는 뜻이라더군요)나중에 살짝 맛을 봤더니 정말로 시디 신 레몬주스맛이 나더군요 -_-.... 어찌나 리얼하던지; 다음에는 happy for s.a.d를 사보고 싶어요. 이것도 만족합니다. 단 향의 지속력이 너무도 미비해서 별두개 깎아요 ㅠㅠ.. 전 샤워하고 나서 남은 잔향을 즐기는 편이거든요..

  아침을 깨우는 레몬향

  guest(redapple)   (2003-03-06 00:00:00)

샤워젤이구요,.. 레몬색입니다.. 명동 러쉬매장에서 구입했구요 ^^ 역시 상큼한레몬향에 반해서 구입한제품이예요 ^^ 사이즈는 가장 작은걸로 선택했는데.. 캐나다나.. 다른곳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듯 하여(100그람쯤 하는것이 6천원쯤 ㅡ,.ㅡ;;)맘에 안들지만.. 레몬향이나 시트러스 계열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저 좋았답니다.. 오렌지색이 도는 샤워젤은 오렌지 향이 나구요.. 해피 포 새드.는 사고싶었지만 ㅠㅠ 레몬향이 이게 더 진해서~~ 제 몸은 약건성수준인데.. 요즘 좀 건조한지 상당히 푸석푸석한데요..요넘으로 샤워하니.. 역시나 건조하더군요.. 하지만 샤워할때 향 정말 좋아요 ^^ 아침을 깨우는 레몬향.. 밤에 사용하긴 좀 깨는감이 있지만(상큼하니까요 ^^) 아침용으론 정말 맘에 들지만 건성이신분들은 여름에만 사용하셔야 할듯 하네요.. 저는 이넘을 아침용 클렌저로(ㅡㅠㅡ)사용하고 있답니다.. 향은 오래가지 않지만 그래도 씻을땐 만족이에요 ^^ 거품도 풍성하니 오래가구요.. 씻기기도 잘 씻깁니다 뽀드득도 아니지만 미끄덩도 아니예요 ^^ 함 트라이해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