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이라고 되어있어 투명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유백색의 부드러운 밤과같은 질감의 제품입니다.
얼굴에 부드럽게 퍼지고 뻑뻑함은 거의 없고 향도 거의 없습니다. 성분을 봐도 물, 실리콘 오일..순으로 되어있네요.
사용감, 메이크업제거력: ****
마른 얼굴에 부드럽게 펴바르면 마스카라, 컨실러같은 짙은 메이크업이 녹아져나오는것이 쉽게 보입니다. 이날은 다소 두꺼운 트윈을 여러겹 사용했는데 젤에 배여져나오는 것처럼 보이네요.
헹굼성: **1/2
물로 헹구어내면 물에 잘 녹긴 하지만 역시나 "메이크업 리무버" 의 한계인 미끈덩한 막은 남습니다.
거울을 보니 얼굴은 매끈하게 메이크업이 다 제거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상태에서 토너를 사용하니 약간의 흐릿하나마 메이크업의 잔여물이 보이는군요. 아마 오늘은 메이크업이 좀 진해서 그렇지 실제로 메이크업이 약한 날은 별로 잔여물이 남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얇은 유분막같은것은 남겠죠.
가격대비: **
세안제라기보다는 메이크업리무버의 분류에 들어가는 제품이라 원스탑 클렌징은 좀 힘들다고 봐야겠죠. 부드럽게 메이크업이 잘 제거되는점은 마음에 들지만 어차피 폼클을 한번 더 사용해야하는 이 제품이 3만원대라는것은..너무 고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품 자체는 맘에 들지만..역시나 가격대비라는 면에서 감점...
평소화장이 짙어 반드시 2중세안이 필요하고..간편하게 물로 씻을 수 있는 저자극성의 제품을 필요로 하신다면 적당한 제품이겠네요.
투명에 가까운 흰색을 띄고 있는 제품입니다...
향은 강하지 않습니다... 거의 안나는 듯...
마른 얼굴에 마사지 하듯이 펴 발라서 헨들링 하여 메이컵을 제거하라는 군요...
나름대로 화장을 두껍게 한 날(자차+파우더 파데+섀도 및 마스카라...)에 사용해보니 깔끔하게 지워냅니다...
But,... 헹굼이 만족스럽지 않네요... 물로 세안시, 굉장히 미끄덩거립니다... 한번은 미끄덩거리지 않을 때까지 세안을 하려고 했으나... 지쳐서 포기했습니다...--;;
덕분에 폼클로 한번 더 세안했습니다...
화장이 짙으셔서 2중세안을 하시나... 클렌징 크림이나 밀크 등의 유분감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