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발림성

  shycool   (2003-07-22 00:00:00)

올레이의 메이크업 제품은 다른 나라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선 실패를 하고 드럭 스토어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사실 품질이 상당히 괜찮다는 말도 많았는데 저부터도 구입을 정식으로 해 본적이 없었다죠.. 하지만 다른 드럭 브랜드와는 달리 테스터를 잘 갖춰 놓고 티슈까지도 구비해서 인상적이었던 기억입니다.. 이 단종의 길을 간 제품에 대해 왜 후기를 쓰냐하면..^^;; 아직도 전화로 주문을 해서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게 됐거든요..^^ 암튼..각설하고..^^; 제품 설명은 아래분이 자세히 써주셨듯이 거의 모든 피부용에다가 UVA/B 차단이 되고 납작한 튜브에 든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물건입니다.. 피지 조절력이나 화장이 지저분하지 않게 슬슬 지워지는(?) 점도 맘에 들었는데요.. 저에게 가장 좋게 느껴졌던 점은 발림성이 뛰어나단 것이네요.. 별다른 기술없이 슥슥 잘 펴발리고 균일하게 마무리되므로 시간이 절약되는 면도 있습니다..^^ 커버력은 중간정도인데 쉬어에 더 가까운 편이구요.. 한마디로 매일매일 부담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에요.. 음..이쯤되니까 드럭 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워지네요.. (그래서 있을 때 잘 하라던가요...? -_-;)

  10 호 Fair Honey

  guest(grace30)   (2002-09-16 00:00:00)

올레이의 자외선 차단 파운데이션인 Complete Radiance 이구요, 제가 사용한 색상은 10 호 Fair Honey 로 굉장히 밝은 아이보리색입니다. 붉은기나 누런 기는 전~혀 없구요, 제가 이전에 로레알의 가장 밝은 색인 Pale 을 사용했었는데, 비교해 보니 훨씬 더 밝더군요. 하지만 바르면 커버력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얼굴이 허옇게 뜨거나 하지 않구 자연스럽게 얼굴을 화사하게 해 줍니다. 한듯 안한듯한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부드럽게 얼굴의 붉은기를 잡아주는 도입니다. 일단 이 제품의 장점은 파운데이션 하나만으로도 UV A 까지 차단이 된다는 것이지요. Titanum Dioxide 가 4% 함유되어 있네요. SPF 는 15 이구요. 물론 별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파운데이션까지 자차기능이 있으니 왠지 든든하더라구요. ^^ 뒷면의 설명을 보면 For all skin type 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건 오히려 모든 피부에게 그저그럴수도 있다는 뜻이 아닌가요? 저는 피지가 매우 많은 왕지성에 뾰루지 여왕인데요, 이 제품은 번들거림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피지를 잘 잡아주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건성피부이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아픔이 있을 듯 합니다. 베이스로 모이스처라이저를 듬~뿍 바르지 않으면요. 건성이신 분들은 레이의 모이스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시면 되겠지요. 건조한 날은 오후가 되면 볼 분에 각질이 일어나더라구요.. 일단은 가격대비 성능은 대만족입니다. 솔직히 백화점에서 파는 파운데이션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만요...) 우리나라에서도 구할 수만 있다면 저의 애용하는 파운데이션이 되었을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