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부위를 부드럽게 커버해주지요

  winnie   (2002-07-18 00:00:00)

설마 얼굴 전체를 컨실러로 뒤덮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요. 하지만 단순히 입가의 뾰루지 자국 한두개나 점같은 Spot 커버용이 아니라 여기 저기 두서없이 산재한 여드름 자국들이라던가 기미와 같이 좀 넓은 부위를 커버해야 할 경우도 피치못하게 있을 수 있죠. 이 튜브타입의 진한 크림 컨실러는 이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튜브로 살짝 누르면 가는 입구에서 크리미한 컨실러가 나오므로 양을 조절하기도 쉽구요. 바비컨실러같은 딱딱한 크림 컨실러는 밀착성과 지속성이 강해 한두군데의 정말 커버해야할 부위는 딱 맞지만 다소 넓은 부위를..그러니까 화데의 느낌이 나면서도 완벽한 커버력을 원할때는 다소 퍼짐성이 약한 느낌이 들거든요. 너무 두꺼워지는 느낌도 들고요. 제가 사용한 색상은 라이트 베이지, 붉은 기가 없는 아주 자연스러운 베이지 색상으로 제 피부톤보다는 약간 밝은 듯 하지만 화운데이션 위에 사용할 시에는 자연스럽게 피부색과 매치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촉촉함이 느껴져 눈밑의 다크써클을 가릴때도 들뜸이나 건조감없이 잘 커버가 되지요. 특히 제품자체도 눈주위 다크써클등의 용도를 위해 만든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구요. 단순히 커버하는 용도 외에도 콧등이나 입주위등의 칙칙한 부위를 밝게 해주는 하이라이터 역할도 톡톡히 해냅니다. 단점이라면 쉽게 마찰에 지워진달까...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만지는 버릇이 있는 저는 오후가 되면 50% 정도는 벗겨져 있더군요..^ ^;;; 그리고 몇몇 모공을 막는 에몰리엔트 성분 (이 성분들이 건조한 눈가의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게 해주지만요) 이 들어있으니 여드름이 진행중인 곳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물론 어느 컨실러나 마찬가지겠지만)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2개째 사용하고 있는데, 큰 변수가 없다면 계속 사용하게 될 듯합니다. 색상: ***** 퍼짐성: ***** 피부친화력: ****1/2 사용의 편리성: ****1/2 지속성: ***1/2

  뻑뻑하지 않고 다양한 부위를 커버할 수 있어요.

  guest(mina)   (2002-12-11 00:00:00)

나의 악질적인 다크서클을 감추기 위해 뉴질에서 거금을 주고 구입한 제품입니다.(물롬 한국에서도 팝니다만 이놈의 다크서클이 안경을 벗을때 더욱 도드라져 보여서 아니살수가 없었답니다.) 어쨌든지 이 제품을 샀을때에는 컨실러 브러쉬까정은 살돈이 없어서 스폰지로 쓱쓱 문질렀더랬답니다. 그랬더니 가려지라는 다크서클은 안가려지고 가뜩이나 건조한 나의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해보이더군요.차라리 손으로 바르는게 나았습니다. 근데 양조절이 안되서 뭉치거나 넘 두껍게 발라지더군요.그래서 한국에 들어와 엄마가 주신 주유상품권으로 바비의 컨실러를 구입했습니다. 커버되는 것이나 양조절이나 쉬웠습니다.손등에 적절한 정도로 짜놓고 붓에 슥슥 묻힌다음 눈가를 살살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역쉬 하이드레이팅이라는 말답게 촉촉합니다.악건성인 제눈가에도 무리를 주지 않았구요.그래서 이제는 훨씬 덜아파보이게는 되었지만 완전한 다크서클로부터의 탈출은 아직입니다. 확실한 커버력을 갖추고 있지가 않은건지 저의 테크닉이 부족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양도 많고(산지 1년 반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한참은 남은것 같습니다.) 뻑뻑하지 않고 다양한 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후한 점수를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근본적인 치료가 없고서는 컨실러로는 어림도 없는 나의 다크서클을 어찌해야 좋을지요~~~

  눈가의 촉촉함으로 갈라짐이 없어요.

  guest(redsun)   (2002-10-08 00:00:00)

저의 눈가 피부는 타고난 다크서클과 악건성으로 모두가 꺼려하는 리치한 아이크림도 목말라한답니다. 어쩌나 컨실러를빼먹는 날이면 모두들 어디 아프냐고 한마디씩 하고 지나가지요. 용기& 가격 용기는 산뜻한 파랑색. 가격은 30000원입니다. 저는 410호 라이트베이지를 샀습니다. 향은 디올의 색조에서나는 특유의 파우더리한 향... 발림성과 커버력 발림성이 제법 촉촉합니다. 퍼짐성도 좋고... 이전에 에스티로더의 디스어피어 컨실러를 썼었는데 그것보다 10배는 좋습니다. 커버력도 의외로 좋아서 나의 막강 다크써클을 적당히 가려주는 군요.색상도 붉은기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제가 조금 긴얼굴인데 다크써클을 100%차단하면 얼굴이 더 길어보인다죠.. ㅡ.ㅡ^) 지속성과 눈가의 편안함 리뷰에서보면 지속력이 약하다고하는데 저는 눈가에 손을 잘 안대서 지속력면에선 뭐라 말할 수 없네요. 눈가의 편안함은 별다섯개!!! 오후만되면 눈주름따라서 쩍쩍갈라지는 컨실러가 아닙니다. 촉촉함이 살아있는지 눈가 갈라짐이 없네요. 이번겨울이 기대됩니다. 움하핫~^^ 에피소드 컨실러를 사러 디올매장에 갔더니 매장녀가 디올스노우 자차지수40의 컨실러를 보여주더군요. 사실 커버력은 컨실러만 못할 것 같았죠. 거의 강매수준으로 추천하더군요.(이런 매장녀는 너무 부담시려~) 그러더니 급기야 "이 제품은 화이트닝 효과도 있어서 밤에바르고자도 되요" 라고 말하더군요. 자차지수 40짜리를 눈가에? 위니님을 안만났더라면 혹해서 샀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황당한 매장녀 이야기 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