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번 덧발라도 부담이 없지요.

  winnie   (2002-08-23 00:00:00)

전 건성용, 지성용 모두 드럭스토어에서 20 ml 1200 엔에 (미니사이즈는 보통 할인 안됩니다) 판매하는것을 사와서 사용을 했습니다. 샘플로션은 너무 금새 닳고...적당하게..피트니스를 마치고 사용할 수 있게끔 파우치 안에 넣고다닐 로션사이즈로 딱 이더군요. 사용감... 바로 얼마전까지 중건성용을 사용했었습니다. 끈적이거나 유분감이 없는 딱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산뜻+촉촉함이었죠. 이 제품은 거기에 좀 더 시원한 산뜻함이 있습니다. 좀 더 묽은 느낌이랄까.. 매트한 제품은 절대 아니고 아주 가볍게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로션의 형태죠. SPF 지수가 적혀져 있지 않다면 결코 자차겸용 로션이라는것을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가벼운 사용감입니다. 워낙 가벼운 느낌이라...자차는 듬뿍발라야한다는 강박관념에..두번, 세번 연거푸 덧발라도 전혀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그 가격에 상당부분의 '컨셉비용' 이 할당된...화이트닝...음...기대마세요..그냥 자차효과=화이트닝...정도로만..^ ^; 아무튼 제품가격만 빼놓고는..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지요...그래서 살짝 감점

  1번

  guest(짱아)   (2005-10-08 00:56:58)

UV화이트닝라인의 낮 전용 모이스춰라이저입니다. 75ml, 57000원. 저는 중, 지성용의 1번 타입을 사용했습니다. 유효성분으로 avobenzone, octinoxate 가 표기되어있네요. 용기 - 우유빛의 원통형 유리병. 뚜껑도 약간 무거운 질감의 우유빛입니다. 통통하고 땅딸만하니 귀여워요. 내용물이 나오는 입구가 커서 보통의 에멀전을 덜어내듯 톡 친다거나 하면 왈칵 쏟아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할 듯. 제형 - 흰색의 묽은 액체입니다. 너무 묽어서 물처럼 흘러요. 모이스춰라이저 맞긴 한거야?! 하는 기분이네요. 손에 덜어내면 알코올기와 함께 약간 꽃향기가 납니다. 향은 미미해서 금세 없어져요. 사용감 - 라이트하고 알코올기가 많은 에센스를 바르는 기분. 금세 스며들어버립니다. 약간의 유분기가 느껴지며 바른 후는 한겹 얇게 코팅한 느낌이 들어요. 보습력은 좋은 편이네요. 덧바름에도 잘 스며들며 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바른 후에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듬뿍 바르기에는 애매했습니다. 가격 비싸고 용량도 적은데 마구 쓰기가 아깝기도 하고요; 어차피 전 데이모이스춰라이저는 얼굴을 당기지 않게 하는데 가장 큰 사용이유를 두고 있으므로 대체로 만족입니다. 그치만 살짝 건조감이 느껴지는 요즘같은 계절엔 한번 바르면 보습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환경변화에 민감한 중성피부입니다. 제 경우엔 여름엔 중, 지성용의 1번제품을 써도 괜찮지만 그밖의 건조한 계절엔 중, 건성용의 2번을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외출시는 메이크업 전 가벼운 보습제로, 하루종일 실내에 있을때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낮 전용로션으로서는 무난한 제품이네요. 하지만 75ml라는 적은 용량에 비해 비싼 가격에 감점합니다. 재구매는 선물로 받는다면 사용하겠지만 백수인 지금상황에서 제돈주고 살 의사는 없습니다;

  적당한 보습력, 무난한 사용감

  guest(miracle)   (2004-12-29 17:47:21)

매장에서는 거의 구입을 안하는 편인데 아무리 찾아도 이 제품의 지성용 샘플은 파는 곳이 없길래 덥썩 매장에 찾아가 구입한 제품입니다^^ 갠적으로 시세이도 UV라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역시 이 제품도 마음에 드는군요~ 향기는 아주 옅은편인데..어떤 10대 화장품 냄새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구요. (에퓨?인거 같네요^^) 별로 거부감이 든다거나 무겁거나 하진 않았어요. 발림성은 소량도 아주 슬슬 잘 발라졌구요~겨울이라 SPF15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눈오는 날에는 자차를 한번 더 발라야 겠지만 저같이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사람한테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별다른 트러블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중요한 보습력! 원랜 H.R의 콜라게니스트를 바르고 위에 DIOR 스팟 컨실러로 잡티 가리고 파우더 하는데 약간 건조하다구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딱 적당해요.바로 위에 파우더 하셔도 큰 불편감을 못 느끼실 꺼에요. 여름에도 큰 지장 없을듯 싶어요. "매트하다" 라고 말할수는 없겠구요^^; 하지만 밖에 나가서도 특별히 더 번들거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75ML에 57000원이면 약간 비싼편이네요~~ 제가 듣기로는 I(중지성용)이나 II(중건성용)나 거의 사용감은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II(건성용)이 좀더 오일리 할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싶은 분들은 건성용 샘플로 테스트 해보세요^^ 아..나이트용 샘플을 받아왔는데요. 이것도 참 사용감이 좋네요. 느낌탓인가..데이용보다는 약간 오일리 하다고 생각했구요. 둘다 바른후에 건조하다고 느끼진 않으실꺼에요. (악건성인분들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