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출직전인데 메이크업을 해보고 블룸의 아이브로우 에센셜을 이용해 아이메이크업을 했지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트위저와 펜슬, 브로우용 투명 마스카라로 구성되어있지요.
트위저: 평범 그자체인 두툼한 끝의 족집게입니다. 여러분들 선물로 판촉물로 받는 손톱정리세트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트위저맨과 같은 전문라인의 족집게를 사용하다가 이런 제품을 사용하니...좀 감질나더군요...끝이 뭉툭해서 살을 집기 쉽거든요...문득...머리속을 지나는 생각! 그래서 트위저의 안을 검사한 결과...역시나 made in korea 더군요...헐헐헐...
브로우 펜슬 : 3개의 제품중 가장 맘에 든 제품이었어요. 갈색펜슬 이었는데 마치 필기용 연필처럼 샤프하게 깎여져 있어서 적당히 단단한 심으로 눈썹이 매우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심이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송충이 눈썹처럼 진해지지도 않구요, 색상도 적당히 밝군요. 역시나 메이크업 펜슬의 종주국 made in germany 였습니다.
브로우 젤 : 눈썹을 그린 후 쳐지는 눈썹을 고정하기 위한 제품이지요. 전 지금까지는 레브론의 브로우 컬러를 사용했었거든요. 레브론은 브로우 젤 자체에 색상이 들어있어서 따로 눈썹을 연필로 그릴필요조차 없었지만 색상이 너무 짙어 눈썹이 강해보였는데 (그래서 함께 달려있는 연필은 눈꼬리그려주는데만 사용하게 되죠) 블룸은 투명이니까 색상이 짙어지는 고민은 안해도 되죠.
하지만 홀딩력이 그다지 강하지는 못하네요. 눈썹이 돼지털이라 삐뚤빼뚤 컨트롤이 힘든 경우라면 조금은 힘들지도...하지만 어느정도 정돈이 되는 눈썹이라면 마무리 사용으로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