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카우보이..

  winnie   (2002-09-18 00:00:00)

입술보다 좀 더 짙은느낌이 드는 연한 벽돌색느낌의 색상이지요. 평소에는 립라이너를 잘 안하는 위니지만 립글로스나 연한 립스틱을 사용 할때는 어느정도 입술라인을 정돈하기 위하여 라이너로 입술라인을 결정한 후 펜슬로 입술안까지 매꿔 그 위에 립글로스를 바르곤 합니다. 그런면에서 가장 인기있는 립라이너가 맥의 spice 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제품은 스파이스보다는 좀 진한 색이지만 원래 입술색이 약간 진하고 또 언제다 다소 차분한 립컬러를 선택하는 저에게는 무난한 컬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만에 세포라에서 색상이 좀 정확하게 나온것 같네요 ^ ^; 우선 립라이너의 질감은 매우 딱딱한 편입니다. 그래서 입술에 라인을 그릴때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지요. 입술안을 매꾸기도 좀 뻑뻑하구요. 그러나 딱딱한 만큼 물러지지 않아 여름에 사용하기 편하기도 하고..또 립라이너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라인을 뭉게트리지 않고 깔끔하게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은 메이드인 저머니..어느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독일제 펜슬... 색상도 무난, 질도 무난...꼭 어번디케이를 고집할 필요는 없는..즉..매우 평범한 라이너입니다. 뭔가 스파클이 팍팍 박힌 라이너라면..음..역시 UD 야...싶었겠지만... 선물받은거라..잘 쓰고는 있지만..그다지 이 가격을 주면서 구입하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