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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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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를 잡아주는 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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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jangyangpa) (2002-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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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얼마전 키엘 홈페이지를 통해서 샀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위즈위드를 통해서 물건을 받았지요. 그때 산 물건은 토너하고 립밤 넘버원 Jar 타입하고 여드름용 컨실러였어요.
Rosewater Toner #1 - 16 oz. Bottle 23.50 Lip Balm #1 - .7 oz. 5.50 Treatment and Concealing Stick for Blemishes 17.50 Subtotal 46.50 Shipping 5.00 Tax 3.95 Total 55.45
16 oz.는 473ml네요. 젤 큰 사이즈로 골랐거든요. 립밤 넘버원 .7 oz 짜리는 용량이 19.8g이구요, 압구정에 있는 키엘 매장에서 같은 제품을 13,000원주고 샀었어요. 5.50달러짜리를 그 정도 받으면 그럭저럭인 셈이죠... 토너나 컨실러의 국내 가격은 잘 몰겠네요. 토탈 가격이 55.45 달러인데, 거기다 위즈위드에 19,800원을 더 냈으니, 대략 8만원도 더 주고 산 것 같네요.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더 비싸게 주고 산건가...
어쨌든 이 로즈워터 토너 넘버원은 분명히 키엘 사이트의 설명을 보면 지성피부용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냄새도 거의 소주 냄새에 가까워요. 근데, 토너 용기 겉에는 dry&normal 용이라고 되어 있는 거 있죠? 참내... 어느 걸 믿어야 할지... 근데 지성용인 것 같아요.
용기 안에 꽃잎이 둥둥 떠다니구요, 냄새는 꽃향기 첨가된 소주예요. 엄청나게 쏘는 향을 참고 얼굴에 바르면 싸~한 느낌이 나면서 얼굴이 차가워져요. 근데 얼굴이 따갑거나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전 심한 여드름성 피부라서, 조금 싸한 스킨을 바르면 여드름이 아프거든요. 근데 이건 냄새랑 바르는 느낌과는 다르게 부드럽더라구요. 촉촉하진 않아요. 피지를 잡아주는 것 같아요. 실제로 하루 발랐는데, 얼굴의 여드름이 눈에 띄게 안정이 됐어요. 키엘에서 나온 여드름 피부용 토너인 카렌듈라 토너랑, 블루 아스트리젠트도 써봤지만, 이게 더 나은 것 같네요. 카렌듈라 토너는 싸~한 느낌이 없었고, 냄새도 순해서, 그냥 중성피부용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맹물 바르는 느낌.
근데 이건 확.실.히!!! 지성피부용이에요. 피지를 잡아주는 걸 보니. 가장 큰 효과는 여드름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잔잔하게 가라앉았네요. 자극이 없으면서도 이렇게 여드름과 피지를 잡아주는 토너는 처음이에요. 전 뉴트로지나 클리어 포어 오일 컨트롤 아스트리젠트나, 키엘 블루 아스트리젠트, 바디샵의 티트리 스킨이나, H2O+의 마린 토너나, 이런 것들을 피부 상태에 맞게 그때 그때 적절하게 발라주곤 했거든요.
효과가 가장 좋은건 뉴트로지나였지만, 이건 알콜 100%를 얼굴에 바르는 느낌이라서 하루 바르면 담날 얼굴 껍질이 홀랑 벗겨지는...(여드름 주위에 각질이 엄청 생겨요. 물론 그게 치료된 거겠지만...^^) 심지어 화장솜을 들고 있던 오른쪽 손가락들 안쪽도 허옇게 각질이 버석버석 일어나는 엄청난 아스트리젠트지요.(살리실산 애시드?가 2% 들어있어서 그런 거겠죠...?) 하지만 그걸 바르면 여드름을 잠재워줄 지언정 각질의 황제가 돼버리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 정도밖에 못 발랐어요.
근데 이 로즈워터 토너는 계속 발라도 참 좋네요. 피지를 잡아줘서 제일 좋아요. 그동안 써봤던 카렌듈라나 딸기 스킨은 그냥 맹물 같아서 키엘의 토너들은 피지를 잡아주는 효과 같은 건 없나보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가격만 괜찮다면 써볼만한 제품입니다. 473ml에 23.5 달러라면 한 3만 얼마쯤 하는 거지요? 국내 가격은 절대 그렇게 쌀 것 같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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