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화장해도 보송하고 화사한 효과

  guest(chocolua)   (2006-03-25 19:33:45)

처음엔 뭔가 하고 호기심에 사봤다가 레인보우 컬러로만 두개 사용했습니다. 원래 화장품 한번 써보면 다시는 잘 안사는 편인데 이 제품은 좀 다르더라고요. 제가 화장을 진하게 하던 때라 그랬는지 오후되면 다크닝 현상이 좀 심했는데 아침에 하이라이트 용으로 한번 쓰고 오후에 화장 고칠 때 한번 또 써주면 화사하니 반 거짓말로 지우고 새로 한 화장같았어요. 보송보송한 감촉도 좋고 오래가는 편이었고요. 리필을 사는 지 사이트를 뒤져봤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본품을 새로 사서 잘 쓰던 차에 케이스를 열어 기울여서 들고 있는데 파우더가 수직하강하여 산산조각 나는 바람에 사용이 중지되었습니다. 뒤의 접착제가 부실했는지 그랬더라고요. 압축파우더 대신 써도 넉넉하고, 가격도 괜찮고 들고 다니기에도 예뻐서 좋았는데 요즘엔 저가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많이 나와서 처음에 들고 다닐때의 신기함과 희소성은 많이 바란듯 합니다.(주위에서 화장을 다들 잘 안해요.) 해서 별 새개 반. 애리조나 다른 제품 사용해 보고 한번쯤 다시 사보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레인보우 (얼굴이 편안하네요.)

  guest(amapola98)   (2005-01-01 14:24:23)

이제품이 하이라이터용이라고 하던데 저는 파우더로 쓰려고 구입했답니다. 그러나 전 주로 가루파우더만 사용하고 이런 압축은 거의 쓰지않기때문에 몇달간 사용을 안했었죠. 얼마전부터 화장할때와 수정할때 요걸 쓰게됬는데 얼굴을 좀 덜 당기게 만들어주네요. 파우더를 바르면 얼굴이 당기기때문에 요샌 파우더도 거의 안쓰고 다녔었는데 이건 번들거림을 잘 잡아주면서도 얼굴이 편안해지거든요. 향도 제가 딱 좋아하는 분냄새가 난답니다. 저는 주로 메베다음에 파우더처럼 이제품을 쓰지만 엄마는 파데와 파우더한다음에 제가 콧등과 눈아래 이마에 발라드렸는데, 얼굴이 살아나는걸 느꼈답니다. 엄마도 만족을 하시더군요^ ^ 페이스컬러 아이스블루도 있는데 (하얀색과 회색빛이도는하늘색에 펄이섞였음) 펄이라면 환장하는 제 동생도 이건 거의 안쓰더군요. 펄입자가 상당히 커서 정말 눈바로아래나 양볼 콧등에 약간 찍어바르지 않는이상 이 제품을 사용할일은 거의 없을거 같아요. 레인보우는 파우더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이스블루는 하이라이터용으로만 사용해야할 제품인가봐요~

  핑크 후로랄

  guest(gkwldwld)   (2003-09-02 14:26:26)

올(2002년) 가을겨울 신제품이랍니다. 기존의 페이스칼라는 모자이크 컴팩트 형태의 셰이딩 이었고 블러셔 용으로 새로 나왔다더군요. 화장품 가게에서 신나게 구경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홀랑~사버린 놈입니다. 음..매장녀에겐 미안하군요-.-;;..그러나 무려 4천원이란 거금이 차이가 나는 걸요-,.-.. 지름 6.3센티미터의 작은 검정색 컴팩트 속에 얇은 퍼프 하나, 투명속뚜껑(케이스와 분리되어 있어요) 아래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색상은 아~주 약간 살구색이 섞인 핑크입니다. 안나수이나 클리오의 핑크 블러셔같은 순색은 아니에요. 좀 어두운 편입니다. 거기에 금색 펄이 만땅입니다. 네, 오르가즘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가격 대비 거의 1/4 수준에 질도 괜찮으니까요. 발색은 잘 됩니다. 브러시로 한번만 굴려주어도 금방 화사해집니다. 펄도 자글자글하지만 어색하거나 튀지 않고 잘 표현되구요^0^. 지속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기야, 저는 밖에선 블러셔 수정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만.. 다만, 이 냄새가 좀.. 진짜 전형적인 분냄새-.-;;입니다. 요것만 아니라면 거의 만점일 텐데.. 그러나 바르면 금방 날아가니 용서할랍니다. 뱀다리.. 가루날림이 장난 아니군요. 음.. 또 감점요인.. 별 셋 반정도 주렵니다.

  핑크 후로랄

  guest(bella98)   (2003-09-02 14:24:17)

단색으로 된 제품이구요, 원칼라 새도같은 케이스에 담겨 있어요. 전 이 제품을 보면서 볼터치에도 브러시가 아닌 퍼프도 내장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지요-; 핑크 후로랄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르면 뺨이 핑크색이 됩니다. 저는 볼터치를 잘 못해서 베이스를 다하고 난 뒤 슬쩍 브러시로 굴려주는데, 파우더와 투웨이위에 발라준 것인데도 꽤나 자연스럽게 보여요. 원래 볼색깔이 핑크인 것처럼요. 옅은 펄이 들어 있는데 발라주면 꽤나 예쁩니다. 저도 연습을 열심히 해서 청순한 소녀-_- 처럼 보이도록 하려구요;; 10그램이라서 용량도 아주 많고 가격은 그 때 12000원인가 주고 샀던 거 같아요. (친구와 같이 갔었음) 인터넷에선 10000원 정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