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매트한 자외선차단제.

  jerry   (2002-08-13 00:00:00)

바르는 느낌은 오일리하지만, 몇분만 지나면 미끈한 유분감이 사라지면서 지성용 매티파잉 로션을 바른 것마냥 매트하게 마무리가 되는 액상타입의 자차입니다. 하얗게 되구요. 그래도 제가 경험한 자차중 가장 하얗게 되었던 코리아나 선로션에 비한다면야...시간이 지나면 이 하얀기운도 서서히 사라집니다. 그 위에 화운데이션을 사용하면 환해지긴 하지만 어색할 정도는 아니라서 굳이 화운데이션 색상을 바꿀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 사용하기에는 제게 너무 매트하네요. 수분부족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 아침이면 자차하나로 모든 걸 끝내고 이 겨울을 불편없이 지나치고 있었는데,(네~ 왕지성으로 부활하고 있답니다.), 이 자차를 사용하고나서는 특히 입주변을 중심으로 볼까지 바싹 조여들어서 상당히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요즘엔 사용전에 평소보다 더 무거운 로션을 반드시 발라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외선차단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오후가 되어도 결코 번들거리지 않는다는 점일 겁니다. 오히려 이 제품이 피지조절을 해주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어요. 좀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지나친 건조함없이 장점만을 만끽할수도 있을 듯 하군요. 너무 주관적인 점수주기이지만, 저에게는 너무 부담스러운 건조함과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은 pa지수때문에 점수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백탁없이 바로 화장이 가능해요

  guest(bella98)   (2006-09-19 16:36:01)

친구가 추천해줘서 산 제품입니다. 처음에 보고 '샘플인가?' 했네요. 연두색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데 손에 쏙 들어옵니다. 수정액 자차구요, PA차단지수가 낮다는 것(PA+)이 좀 걸리지만 밀리거나 하지 않고 잘 발립니다. 주루룩 흐르는데 쓱쓱 발라주면 잘 퍼지구요. 백탁도 거의 없습니다. 전 지성이고 여름에 사용해서 당긴다거나 하는 건 느끼지 못했어요. 그냥 스킨후에 이 제품만 바로 사용하고 메이크업해도 별 문제 없었습니다; 흰색의 물같은 성상이고, 향은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지금은 다써서 맡아볼 수도 없군요; 초여름에 열심히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여름이면 쓰고 싶을 거예요.

  매끈하고 촉촉한 느낌입니다

  guest(saline)   (2006-09-16 01:09:01)

리뉴얼 된건지 저는 연두색 케이스입니다. 후기가 나쁘지않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수정액 자차는 처음 써보는데, 어느정도 용량을 써야하는지 처음엔 가늠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분이 (하이포마니아님이셨나.. 기억이 가물가물 -.-;;) 요플레 숟가락에 부어서 쓰신다는 말씀을 들은것 같아 저도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매트하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펴바를때 유분감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흡수되면서 유분기는 제법 사라집니다. 제게는 아주 매트한 질감은 아니었고, 매끈하고 촉촉한 느낌입니다. 파우더로 마무리 해주면 제법 보송하게 표현됩니다만, 지성인 제 피부는 2-3시간 뒤에 번들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얼룩지지는 않고, 기름종이를 사용해도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지속력이 좋은 편입니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백탁현상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이게 꽤 피부가 좋아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요거 바르고 다니면서 주위에서 피부 좋아보인다, 오늘 뭐 발랐어? 이런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선크림 하나 바꿨을 뿐인데;;) 커버력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효과가 나는 건 이 제품의 백탁이 두꺼운 화장처럼 마무리 되는게 아니라 그런 듯 합니다. 제게는, 에퓨 톡톡파우더로 번들거림을 잡아주면, 피부가 좋아보이는 척 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끊임없이 기름기가 솟아나는 제 피부 위에서 보송보송 매트한 피부표현을 해주기엔 역부족입니다만, 흐트러짐 없이 백탁효과와 더불어 매끈해보이는 피부표현을 해줘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기름기가 줄어드는 가을 겨울에는 더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PA 지수가 약하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uva지수좀 높여주세요

  guest(vicar)   (2005-06-17 02:30:54)

시세이도 마트용 흔들어 쓰는 타입 자외선차단제품입니다~ 2002년에 샀을 때에는 “안데스산 허브 배합” 이란 선전문구 스티커도 붙어 있었는데 안 써 있네요 * 발림성-얼굴에 조금씩 묻혀서 펴면 허연 용액이 스며들어 다 바르고 나면 약간 뽀얗고 투명해 보이는 피부가 됩니다~ (주위 여자분들 반응으로 알 수 있음) * 각질 및 모공-미간이나 콧망울의 각질을 두드러지게 하지는 않습니다~ 눈썹위에 발라도 눈썹에 덕지덕지 붙지는 않아서 닦아내지 않고 바로 아이브로우 케잌 바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낮에 땀 많이 흘려도 모공 팽창(ㅠㅠ)되는 것도 드러내지 않구요~숨겨주지는 않지만 확장된 티는 안내주니 기특해요~ 요즘 같은 초여름엔 모이스처라이저 하나 바르고 발라주면 눈가가 쫙 땡길 정도의 매트함이 아닌 적당한 보송함이에요 가을에 발랐을 때에는 좀 땡겼구요 여름에도 에어콘 빵빵한 곳에서는 땡깁니다~ 끈적임 없구요, 바르고 파우더 바로 덧발라도 각질 일어나지 않고 퍼프떡짐도 없네요 (이 제품 위에 별도메이크없 안 하고, 파우더로 땡!) * 백탁현상-있는데, 심하지 않아서 탁한 느낌은 아니에요 * 향-무향인 것 같은데, 파우더리한 향에서 화장품냄새는 완전히 제거한 듯한 돌가루 냄새가 난다고 해야 될라나요.. 가만 생각해 보니 약한 알콜 향 같기도 합니다. * 용량&가격-50ml인데 1달 정도는 쓸 수 있는 질리지 않을 만한 적당한 양이에요 제 경우는 수정액 타입은 크림타입보다 며칠 더 쓰는 것 같아요(크림이 덧바르는 게 수월해서 더 많이 바르게 되고, 수정액 타입은 대체로 백탁이 있어 덜 쓰게 되는 것 같아요) * 트러블-표시성분이 페녹시에탄올,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메칠파라벤이구요 차단성분은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티타늄옥사이드 라고 써 있습니다. 여드름 유발 없었구요~얼굴 가려운 현상도 없어요~눈가 시림 못 느낌 * 클렌징- 요샌 토너쓰기 귀찮아서 클렌징 확인을 안 해 봤지만 예상외로 폼으로 한 번 씻고 나서도 남아 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귀찮은 날엔 폼 한번 거품 잘 내서 씻구요..보통은 폼으로 두 번 하면 충분해요 * 워터프루프-폼세안으로도 잘 지워지는 걸로 보아 워터프루프는 아닌 듯...(땀이나 물에 약하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강하다고 할 수도 없어요) * 마무리 - pa가 "+"인 것이 좀 아쉽고, 다른 건 다 저한테 잘 맞아서 별넷반~ 2002년도에 이제품 쓰기 전에 가네보 울트라쉐이드 썬스크린(spf38)을 썼는데 그 제품은 트러블이 좀 있었고 피부도 뭔가 갑갑했는데 화이티아가 트러블과 백탁현상, 피부편안함 등이 가네보 수정액타입보다 낫네요.(그 뒤로 가네보 썬제품 호감도 떨어짐..) 비오레 약산UV는 번들거림이 있고, 눈시림이 있고, 백탁 전혀 없어서 파우더 하나만 덧바르기 민망했는데 잘 맞는 제품 하나 찾았네요 화이티아 측에서 pa를 ++이상으로 높여서 출시해 준다면..만점 줄 수 있겠음

  위에 메이크업을 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guest(hream)   (2005-06-05 17:15:15)

수정액류의 자차이고 백탁현상이 심한편은 아닙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이 위에 메이크업을 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전 맨솔래담의 아크네케어와 이 제품 두가지를 번갈아 쓰고 있는데요 지성+트러블 피부에 맨솔래담의 자차가 더 좋긴하지만 메이크업을 해야하는 날에는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맨솔래담은 아주아주 매트하기 때문에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르거나하면 모공이 그대로 드러나보인다던가 하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이 제품은 맨솔래담처럼 아주아주 매트는 아니면서 지성에게도 잘 맞고 자차위에 하기 어렵다는 메이크업도 그런대로 잘 잡아주네요. pa+, 그리고 시세이도 자차의 특징인것 같은데 클렌징에 신경써줘야한다는 작은 단점이 있지만 대체로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안끈적여요

  guest(danielle)   (2005-04-26 00:14:39)

흔들어서 쓰는 자차를 사용하는건 이게 처음입니다. 왓슨스에서 테스트 해보고 샀어요. 안끈적이고 백탁이 없는것 같아서요... 안끈적인다는게 가장 큰 구매 요인 이었죠. 보송보송 합니다. 아무리 많이 발라도 끈적이지 않더군요. 백탁현상도 적어요. 아주 없진 않더군요.얇게 펴바르면 거의 없게 느껴질정도죠. 로션을 바르고 이걸 로션위에 발랐는데 오히려 이 자차가 로션의 유분기를 잠재우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정도로 번들댐이 적더군요. 물론 파우더를 바르기도 했지만요 ... 그렇다고 해서 피부가 땡기지도 않았습니다. 로션을 바르고 그위에 발라서였겠죠? 지금은 봄이니까 이렇게 사용하지만 한여름엔 토너만 바르고 사용해야 겠습니다. 여름엔 아무래도 땀도 흘리니까요 ... 향기도 거의 없어서 더 좋구요 (전 화장품에서 향기 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습니다. 왓슨스에서 만삼천원 정도 줬던거같은데 ... 단점도 있긴 있어요. UVA차단이 약하다는것. 캬아~ 안타깝습니다. 이것만 빼곤 딱 맘에 드는데 ...

  워터프루프에 적당한 차단지수,그리고 가벼운 느낌

  guest(jh4670)   (2004-08-19 03:51:19)

우선 제가 사용해본 선크림은 화이티아,화장혹성,고앤강,아넷사,오르비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것은 바로 화이티아 입니다.매트한 편이구요.끈적거리는 선크림은 싫기 때문에 매트한 점이 맘에 듭니다. 백탁현상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크림처럼 얼굴만 동동뜨는 이상한 색이 아닙니다. 피부가 투명해 보이거든요. 저는 화장안하고 이것만 바르고 다녀요. 이것을 다쓰고 난뒤에 화장혹성을 사봤지만 미끌거리는것이 저랑은 안맞더군요. 워터프루프에 적당한 차단지수,그리고 가벼운 느낌 ,다른 일본선크림에 비해 많은 양 ,적당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물론 한국선크림에 비해 양이 턱없이 작으나 -_-일본 선크림치고는 많은 편입니다. ;; 단점 PA+라는 것입니다. 이것때문에 다른선크림에 눈돌렸으나 다시 돌아오게 되더군요

  마무리 사용감이 좋아요.

  guest(dudbth2)   (2002-08-09 00:00:00)

올리브 영에서만 오천원에 주고 샀습니다 우선은 pa+라서 조금은 불안 하네요 지금 같은 때에는 +++정도는 되야 하는걸루 생각해서 고앤강30을 쓰고 있는데요 나름대로의 지성이 된 저로써는 깔끔한 마무리가 아쉬워서 다른 자차를 생각하고 있었던던 차에 눈에 띈 놈이지요 우선 가장 좋은것은 마무리 감입니다 뻑뻑하지도 않고 묽은 타입이긴 한데요 잘 발려지고 바르고 난뒤 밀리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매끄러운 촉촉한 마무리감 자차를 쓰면서 포기해야 하는 향에 관한 점도 맘에 듭니다 별 향이없거든여^^ pa한개 인거 빼고는 참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부담 없구요

  생각보단 매트하지 않네요.

  guest(reonin)   (2002-08-06 00:00:00)

하얀 액상이고, 다른 액상 자차들과 유사한 질감입니다. 역시, 구슬이 들어 있어서 흔들어서 내용물을 잘 혼합한 후 사용합니다. 저는 여름이면 상당한 지성 피부가 되어서 매트한 자차를 찾아서 구입한 제품입니다만, 기대만큼은 아닙니다. 바를 때는 약간 하얀 느낌이 들지만 금방 사라지고, 별로 매트하지도 않습니다. 오전에 바르면 두세시간 지나면 번들번들합니다. 제가 볕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자외선 차단효과는 그럭저럭 괜찮은 듯 합니다. 팔에 발랐을 때에는 팔 굽혀지는 부분의 주름에 하얀 가루들이 남겨지더군요. 이것들은 클렌징 시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땀에도 잘 안지워 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야외 활동 시 발라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는 어떨지...) 점수를 줄려면 3개 반 정도? 생각보다 매트하지 않아서 실망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