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드~윽 찐드~윽

  winnie   (2017-02-18 13:08:14)

트릭세라 크림에는 기대한 만큼의 보습력을 못느꼈는데 이 제품은 "정말 진한 보습을 원해?" 라고 도전하듯 왕고보습입니다.  그냥 사용감이 찐드~윽 찐드~윽합니다.  미네랄오일 베이스입니다.  아벤느 온천수 - 미네랄 오일 - 글리세린 - 실리콘~ 으로 이어지고 약간뒤에 이브닝 프라임로즈오일도 보이는군요.  아벤느 홈피에서는 그닥 미네랄 오일을 알리고 싶지 않은지..성분에 글리세린정도로만 약식표기하였구요.  이름은 Balm 이지만 제형은 부드러운 크림입니다.   용량도 200 ml 로 넉넉하고  페이스+바디 겸용입니다.    저는 바디는 약간 도톰하고 촉촉촉~ 하게 발려지는 버터제형을 선호하는지라 얇게 쫘아악 펴발라지면서 찐득이는 사용감은 바디에는 별로라 얼굴과 핸드크림으로만 사용합니다.  한참을 쓰겠네요. 한겨울 한파에도 끄떡없이 보습을 유지하는점이 마음에 들구요, 특히 겨울철 AHA 사용할때 건조, 예민이 함께 오기 쉬운데 AHA 사용하고 스윽 발라주면 피부도 편안하고 건조해질일도 없습니다. 사용감만 개인의 선호도에 맞는다면 악건성피부가 한겨울에 사용하기엔 최적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