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ultimate sport 라는 라인이 있었는데..cool dry sport 로 교체 된듯 합니다.
야외 액티비중에서도 특히 "달리기" 용? 인듯 하네요...물놀이용으로 wet skin 라인이 따로 나오니까요 ^^;
한국제품과 미국제품은 패키징, SPF 등에서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SPF 30 , 50, 70...스틱, 로션, 스프레이..미국제품이 훨씬 더 다양하죠.
용량도 국산은 88ml 에 140000 원인데 미국제품은 같은 가격에...150 ml..거의 두배용량입니다. -_-^
성분구성은 어차피 헬리오플렉스를 사용하니 같은데 한국은 % 표시를 안하니 미국제품을 기준으로 하면 SPF50 에 스틱은 아보벤존 3%, 로션은 2.7% 를 넣었네요;;0.3% 은 어디로 간건지 알수 없지만;;;
그리고 스포츠는 "마이크로메쉬" 테크놀로지를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피부에 보이지 않는 메쉬를 장착...땀의 증발을 도와주어 이름처럼 cool dry 를 해준다는것인데...
실제로 피부에 발랐을때 "시원함" 이 있습니다. 막 화~~한 그런 시원함이 아니라 아주 찰라로 피부에서 온도가 낮아진느 쿨링감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결코 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요. 모르죠;;운동을 지속적으로 계속 할때 후끈함을 덜해주는 효과가 있을지는요 (에어컨있는 gym 에서만 운동하다보니 -_-;; 잘 모릅니다)
하지만 설명처럼 '산뜻한 사용감' 은 아니예요. 이름은 "로션' 이지만 실제 질감은 좀 더 크림에 가깝고 바른 직후에는 상당히 끈끈합니다. 하지만 꼭 나쁜 끈끈함은 아니예요. 피부에 아주 찰!!싹!!! 달라붙습니다. 그리고 뉴트로지나 제품이 언제나 그렇듯 세팅은 순식간이라 금방 촉촉+보송해집니다
물론 피부에 슥슥 퍼짐성 좋게 바르기에는 니베아 자차가 사용감이 좋지만 스포츠용 "지속력" 을 신경쓴다면 확실히 이렇게 끈끈이처럼 찰싹 달라붙는게 정량사용에도 좋고 땀등에 오래 버틸수 있겠죠.
그리고 사용감에 시원함은 있을지언정 저자극은 아닙니다. 물론 이 제품을 몸 전용으로만 사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전 그냥 두루두루 바디/얼굴 다 사용하는지라 얼굴에 사용하면 화학자차 특유의 "화끈함!" 이 느껴집니다. 특히 각질제거를 열심히 한 다음날엔 더욱 그 느낌이 확실히 옵니다.
여러 장단점이 있는만큼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인지를 체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강한 밀착력이냐, 사용감이냐...
아..그리고 바르자마자 세안할 일이 있어 씻으려 하니 확실히 끈끈하게 잘 제거가 안되었지만 얼굴아침에 바르고 메이크업하고 (결국 덧바르지 않는다면;;;;) .. 저녁에 폼클로 세안할때는 제거에 크게 문제 없이 잘 지워집니다.
물론 바디에 사용하면서 2~3시간 마다 덧바른다면 이런일은 없겠죠;;;제품에도 아주 아주 명확시 "적어도 2시간마다 덧바른다" 라고 씌여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