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력 높은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winnie   (2016-05-09 16:09:01)

이미 공식웹사이트와 주요 온라인스토어에서는 단종이 된 제품입니다.   아마존등에서는 아직 남은 수량이 팔이고 있습니다.  저역시 지난 겨울 미국에 갔을때 드럭스토어에서 50% 세일할때 건져왔구요. 얇은 플루이드 타입이면서 미디움-풀 커버리지를 해준다는 제품입니다.    여러 리뷰사이트에서는 호불호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구요. 일단 이 제품은 뚜껑에 내장된 드롭퍼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덜어냅니다. 호리병모양으로 생긴 드롭퍼에 묻어나온 플루이드를 손등에 덜어서 스폰지로 발라주면 되는데요...이렇게 하면 미디움 커버리지가 됩니다. 저는 이 드롭퍼를 그냥 얼굴에 직접 슥슥 발라보았습니다.  후우우욱~!!! 알코올이 확 날라가면서 눈이 엄청 시려집니다.  아;;사람들이 불평하던 알코올향이 바로 이걸 말하는거군!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콧등, 눈밑 다크 역삼각 부분등을 발라 스폰지로 두드리면 풀 커버리지가 됩니다.  리퀴드..아니 그보다도 더 묽은 플루이드 타입으로 꽤 높은 커버력을 줄 수 있다는건 장점으로 작용됩니다.  하지만 그대신 매우 매트해요.  기초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는 괜찮은데 매트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이걸 사용하니 피부가 많이 푸석해보입니다.  가장 최악인 부분은 콧등의 블랙헤드가 후두둑;;;두드러져보인다는거죠;;; 콧망울의 각질도 매우 두각이 됩니다.    설명서에 "중성피부" 에게 잘 맞는다..라고 말한게 이것을 말한것이겠죠.  건조감도, 모공의 문제도 없는 이상적인 피부 (중성) 에게 잘 맞습니다.    그런데..그런 중성피부가 이렇게 높은 커버력의 제품을 필요로 할 리도 없지 않겠어요? -_-a;;;  아무튼 장점은 장점대로 있고 단점은 단점대로 큰 제품이었습니다...그래서 의외로 빨리 단종이 되었네요.   이미 단종이 되었지만 메이블린의 드림시리즈를 워낙 완소하기에 다소 아쉬운 마음에 늦은 후기를 날리네요;;;   모공/각질 완벽하신 중성피부분들은 인터넷에서 떨이로 팔때 한번 테스트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