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수분부족피부에 촉촉함을..

  guest(hessie)   (2004-11-24 02:27:44)

지금까지 두번 정도 재구매 한 제품입니다. 파우치 행사때 들어있는 샘플까지 합하면 세번 정도 사용한 듯 하네요...; 향은 그냥 디올 특유의 냄새입니다. 향기에는 관대한 편인 저에겐 별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만, 저희 어머니는 좀 싫어하시더라구요...^^; 그냥 일반적인 크림입니다. 너무 진득하거나 하지도 않고, 얼굴에 바르면 별로 유분기도 심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제품이지요. 이 제품은 늦봄부터 여름까지는 별로 손에 대기 싫은 제품이지만, 가을이 시작되려고 할 때부터는 나도 모르게 찾게되는 제품입니다. 그냥 바르면 일반적인 크림같지만, 그래도 패키지에 분명히 부스터 제품이라고 적혀있는 만큼....일주일 정도 사용하다보면 수분부족형의 제 피부에서도 분명히 촉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바르지 않아도 촉촉함이 유지되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했지만, 얼마 전에 얼굴이 뒤집어졌을때 아무 생각없이 발랐다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민감한 얼굴에는 이 제품도 자극이 되네요; 그 점을 제외하면 참 훌륭한 제품인데 아쉽습니다.....ㅡㅜ 이번 겨울이 다 갈때까지는 역시 잘 사용할 것 같아요. 내년에도 더 좋은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구입하겠지요? ^^

  수분크림이라기보다는 영양크림같은 사용감

  guest(hja4470)   (2004-05-09 20:07:06)

24시간 물을 머금은 듯한 촉촉함을 주는~ 이라는 설명이 있네요. (우리나라 말의 이 오묘함이란) 수분크림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아주 끈적끈적한 질감은 아니구요. 디올 기초가 향이 강한편인데 이제품은 거슬리는 편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부드럽고 향긋하게 느껴져서) 사용시 향을 즐기며 사용한답니다. 발림성도 상당히 부드럽고 소량으로 잘 펴발라집니다. 건성 피부인 제가 4월인 현재 사용후 20분쯤 지나면 번들은 아니고 촉촉한 정도입니다. 피부 트러블도 없구요. 수분크림이라기 보다는 영양크림에 가까운것 같아요. 건성피부가 가을 겨울철에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피부가 푸석한 날은 저녁에 좀 듬뿍 사용해주면 다음날 아침 얼굴이 반질하죠. 시원하고 가벼운 수분크림을 찾으신다면 이 제품은 아닐듯 합니다.

  보들보들 피부가 편안해요

  guest(yoyo818)   (2003-12-17 19:12:52)

중학교때 존슨즈크림만 발라도 기름이 줄줄 흘렀더랬습니다 지금은 많이 중성화(?)됐지요..^^; 피부가 지성인지라 크림은 생각지도 않았어요 (좀 더 정확히말하면 복합성에 가까워요..) 물론 이것도 크림인지라 제가 살리는 없지요~ 엄마꺼 몰래몰래 쓰구있습니다..^^ 날씨가 날씨인 지라 피부가 푸석해지고 각질도 올라오는지라. 특히 클린앤클리어 자차함유로션,, 원래도 별로지만 겨울엔 더욱더 최악입니다..ㅡㅡ+ 화장하구 나가야 되는데 피부가 말이아니라서 크림이니까 좀 맨들맨들 해지겠지 하구 발랐는데 이거 물건입니다!! 기름도 안뜨고(?) 피부가 정말 촉촉~해져요. 각질도 뜨지않고 피부도 맨들맨들해져 화장하기 딱 좋은 상태를 만듭니다!! 밖에서도 피부가 편안해요 가을겨울용 제 베스트가 될거같아요~ 별 4개반 입니다!! 학생인 제가 구매하기엔 가격이 좀 쎈편이라 반개 깍습니다..^^;

  트러블까지 가라앉은!!

  guest(aniston)   (2003-10-20 20:57:23)

원래 내 피부는 '지성'이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오면서 기초는 스킨 + 아이크림 + 에센스 정도로 끝내며 살아왔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 화장하고, 또 자외선 차단제를 완벽 클렌징 한다는 목적으로 이중세안을 매일 하다보니 얼굴이 슬슬 건조해짐을 느끼겠더군요. (나이도 한 몫했으리라는..^^;) 그래서 먼저 쓴것이 니베아의 올데이 아쿠아 였습니다. 아래 쓰신분도 말씀하셨듯이, 산뜻한 질감의 수분크림으로 이것을 쓰면서 나름대로 만족감을 느끼면서 지성피부라는 맹목적인 믿음(?)에 대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지성피부라고 하더라도 수분은 필요한것인데 말이죠. 몇년간을 기초는 아침용 매우산뜻 에센스, 저녁용 지성 에센스로 났으니 피부가 목말라 하는것도 당연했겠죠. (이전의 저의 favorite는 랑콤의 extra controle 이었다죠^^;) 니베아를 다 써갈 무렵, 조금 더 리치하고 수분 공급이 뛰어난 크림을 써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마침 이 제품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올 색조는 매우 좋아하는 마니아이지만 (아이라이너 빼고요^^;) 기초는 시도해보는 것마다 별 감흥이 없었기에. 기대반 체념(?)반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오~ 정말 저에겐 잘 맞는 제품입니다. 요새 이 크림을 아주 듬뿍 (얼굴위에 하얗게 보일때 까지) 바르고 자는데요. 제가 여드름이 잘 나서, 혹시나 하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트러블이 줄어드네요^^; 얼굴이 너무 건조해도 여드름이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제가 그런 경우였던 모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번들거리지도 않고, 피부가 제법 촉촉해져서 랑콤 파우더 토너 + 수분 에센스 + 수정액 자차 (샤넬 or 멘소레담)을 쓰는데, 그 전보다 수정액 자차가 잘 스며드네요. 원래 이것저것 써보는것 안좋아해서 웬만해서는 두번 안사는데 (두번 사도 안쓰게 되더라구요^^;) 이 크림은 재구매 의사 매우! 있습니다. 얼마전에 사 놓은 시세이도 화이트닝 크림이 있는데, 이 크림 쓰느라 뚜껑도 안열었네요^^; 별 다섯개! 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