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좋은 배스젤

  winnie   (2016-03-26 18:03:10)

프레쉬도 참 나름 자연주의 표방하면서 그럭저럭 가격정책 잘 해서 (어떤것들을 꽤 비싸 고급이미지로 품위유지하면서 어떤제품들은 구입에 큰 부담없게 책정..) 꾸준히 장사를 잘해나가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요 바디젤은 그냥 향의 승리랄까.. 비타민 C & E 가 피부에 활력과 보호작용을 하고 시어버터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는데.. 성분표 보면 계면활성제1, 계면활성제2,계면활성제3...향(fragrance)...그 이후에 시어버터니, 비타민E,C..등이 이어집니다.  뭐 "우리는 향을 10%이상 사용한다!" 라고 말하면 할 수 없지만...어쨌거나 이 제품은 그냥 마일드한 계면활성제에 향을 좋게 만든 바디젤입니다....그리고 적당히 보습력은 갖췄구요 (사실 요즘 3천원이면 사는 해피바스도 얼마나 촉촉합니까~!)  젤타입이면서도 한겨울에 사용할때도 건조함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향도 잘 즐겼구요. 생일선물로 사준 티티사마 감사~  하지만 제돈주고 살일은 없네요. 마지막으로 프레쉬 공동설립자의 프레쉬 라이프 스토리를 들으면서... 프레쉬 라이프 (Fresh Life) 스토리 “저는 촉촉하게 생동하는 대지의 기운이 느껴지는 이른 아침에 일어납니다. 안개가 푹신한 구름처럼 연못을 감싸고, 공기에는 달콤함이 스며있는 시간이죠. 떠오르는 태양이 모든 사물을 반짝이는 실크로 변화시키면, 벨벳처럼 부드러운 물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수영을 하면서, 이 물은 희망과 가능성으로 가득 찬 나의 푸른 하늘이다, 이렇게 상상하죠. 그러면 활기가 되살아나고 새로운 힘이 솟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레브 글레이즈먼, 프레쉬 공동 설립자 아..눼~눼~ -.,- ... (역시 백화점 화장품은 스토리텔링이 젤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