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이의 클렌저는 튜브타입의 크림클렌저와 펌프타입의 포밍클렌저가 있는데 둘 다 가격대와 상관없이 모두 같은 디자인입니다. 여기에 스티커만 달리 붙여서 라인이 구별되죠.
이 제품은 올레이에서 나오는 펌프형 포밍클렌저중에서 제일 고가입니다. 저렴한건 $4 부터 시작하죠.하지만 딱히 큰 차이가 없어요. 이 제품의 가장 장점은 개운하지만 촉촉함입니다. 요즘같은 겨울철에 사용해도 세안후 땅김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내세우는 "루미너스한 브라이트닝효과" 는 없습니다. 성분에 특별한 미백성분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각질제거성분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각질제거성분이라면 3달러나 더 싼 에이지디파잉라인의 클렌저에 BHA 가 들어있구요. 촉촉한 포밍클렌저에 브라이트닝 효과를 원한다면 차라리 $5 대인 에이지 디파잉을 선택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만원정도의 가격에 촉촉하고 만족스러운 사용감의 이 제품이 폭리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냥 같은 브랜드에서 컨셉만 살짝 바꿔 가격만 올린 제품이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