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틴모

  winnie   (2015-07-17 16:57:31)

미쿡서도 예외없는 BB, CC 의 열풍속에 꾿꾿하게 틴모란 이름으로, 그러나 틴모와 BB 의 중간질감인 젤크림으로 살짝 한발을 걸쳐놓은 제품입니다. BB, CC 처럼 크림과 같은 느낌은 적으면서 크림질감이지만 리퀴드처럼 퍼지는 사용감이 꽤 맘에 듭니다.   세포라에서 테스트할때 마침 전용 브러시가 있어서 사용을 해보니 손으로 발랐을때보다 더 커버력이 상승되고 빗금도 생기지 않아 전용브러시를 냉큼 구입.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사진에서 보는 내츄럴 입니다. 역시 살짝 핑키쉬~한 느낌은 중간톤인데 요 사진보다 실제 색상은 더 어둡습니다. 맥 NC 20 정도~ 살짝 더 어두운? 느낌입니다. 일단 젤크림타입이라 촉촉하면서 퍼짐성 좋고 너무 커버력이 없어 밍숭밍숭하지도, BB 처럼 다크닝 유발 유분감도 없습니다.   바른 직후의 자연스러운 윤광효과도 좋습니다.  틴모이므로 파우더로 마무리 안할때가 젤 예쁩니다.   화장대위의 20여개에 달하는 파운데이션에서 요즘 제일 만만하게 손이 가는 제품입니다.   좀 더 공들인 화장을 하고싶을때는 "파운데이션" 을 사용하지만 가볍게 톤정돈하고 나머지는 컨실러로 살짝 눌러 커버하고 싶을때 딱 맞는 제품입니다.  물론 아무리 SPF 30 이라도 이걸로 머드팩하듯 바를 생각아니면 자외선 차단효과는 기대해선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