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헤어제품의 향을 남친이 싫어해서-_- 잘 안썼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쭉 려만 써오셔서 고향집에 가면 저도 어쩔수없이 려를 쓰게 되는데요. 샴푸랑 트리트먼트를 쓰다가 어느날은 린스가 올려져있길래 써봤는데 너무좋은거에요!!
제 지금 머리상태는 아래쪽을 탈색한 상태라, 샴푸+헤어팩+린스까지 마치고 나와도 빗질이 잘 안되는 극손상모입니다ㅠㅜ 그런데 려 린스 쓰고나서는 내머리를 내가 만지는데 너무 좋아서 기분이 막 좋아질정도로 너무 찰랑거리고 부들부들하더라구요. 남친도-_-;;냄새는 싫은데 머릿결은 넘 부드럽다면서 감탄하면서 계속 쓰다듬쓰다듬..허허
검색해보니 왠지 한약향이 안날것같은 '자생화초'시리즈가 있길래 샴푸와 린스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샴푸는 다른 여느 평범한 샴푸들과 비교했을때 큰 감흥 없는 수준이구요.. 요 컨디셔너가 정말 물건입니다. 자생화초 시리즈는 다행히 한약냄새가 아니라 상큼한 꽃냄새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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