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고 속눈썹이 쳐져요

  guest(alexsys)   (2005-02-24 19:00:46)

베이스 마스카라가 나왔다는 걸 알고 덥썩 가서 산 제품이에요. 이제품 막 나왔을때 샀으니까 2년은 족히 넘었네요 당시에 2만원이라는 정말 엄청난 거금을 주고 산 제품입니다 그러나 한 10번남짓쓰고 잃어버렸습니다;;;;;; 정말 이거 찾으려고 온집안을 다 헤집고 다녔는데도 못찾았다가 최근에 이사 하면서 찾았습니다. 물론 제가 찾은건 아니고.엄마가 찾아줬습니다. 이걸 다시 보는순간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당연히 밖에서 잃어버린줄 알고 포기한 제품이었는데..내돈 2만원이 아까워서 눈물이..ㅠㅠ 여하튼 후기를 올려보자면.. 드라마티컬한 효과는 없는제품이에요 일단 롱래쉬가 되기는 합니다 .그치만 이 섬유질 액때문에 마스카라가 뭉쳐버립니다. 왠만큼 테크닉이 좋지 않고서야 대부분이 파리다리가 되어버리고 말아요 그리고 두번째, 아무래도 이걸바르고 또 마스카라를 바르면 속눈썹이 그만큼 무거워지겠죠. 이걸 바르고 나면 축축 처지는 정도가 훨씬 심합니다. 이 제품이 속눈썹을 풀같이 잡아주기는 하지만 풀같이 딱딱히 굳은상태에서 아래로 축 쳐저버려요..; 그리고 셋째, 마르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립니다. 밖에서 마스카라를 자주 바르는 저에게는 그만큼의 사용빈도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너무 길쭉합니다.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신에, 오래쓸수있습니다. 미샤것과는 다르게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굳지 않았더라구요.이제부터라도 남은것들을 써보려고 마음먹고 있는 중입니다. 재구매의사없습니다.

  뷰러로 집어놓은 속눈썹이 다 펴져요.

  guest(jisuni79)   (2003-02-07 00:00:00)

제 속눈썹은 심한 직모인데(굵고 길고 아주 반듯하고..) 뷰러로 열씸히 집어놓고 이거 바르면 언제 집었냐는듯 속눈썹이 펴집니다. 아무리 속눈썹을 올리려고해도 절대 불가능합니다. 고데기로 올리면 열때문에 다 타 없어지더군요..ㅜㅠ 에뛰드 베이스마스카라는 컬링도 잘되구 금방 마르구요, 지금은 랑콤꺼 샘플 받아서 쓰는데 이것두 좋구요..샘플받은거라 그냥 참는거지 내돈주고 샀으면 울뻔했어요.

  컬링효과가 크네요.

  guest(berrymint)   (2002-09-07 00:00:00)

오리진스 갔다가 충동구매한 상품입니다. 아시다시피 내용물은 하얗구요, 마스카라 바르기 전에 샥 발라주면 마스카라가 더 사는 기능이죠. 이 제품에서 젤 맘에 드는 건 솔이에요. 그냥 일자인데 솔이 큼직하거든요. 보면 매우 깔끔하고 듬직~해 보입니다 ^^ 각설하고, 일단 바르면 보기보다 하얗게 많이 묻어나지는 않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거 대체 제대로 발린 건가..해서 자꾸 바르게 됩니다. 그러나 허옇게 왕창 보일 정도로 많이 바르면 정작 마스카라 발랐을 때 그 부분만 꺼멓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할 듯. 이거 바르고 나면 눈썹 붙인 것 같은 모양이 잘 되더군요. 왜 눈썹 여러개씩 짝지어서 모인 거 같은...^^; 길어지는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컬링 효과가 크지 않나해요. 제 눈썹이 원래 약간 컬링이 되어있어서 뷰러 안쓰고 마스카라를 바르긴 합니다만, 그냥 마스카라만 바를 때보다 더 컬링이 잘 되더라구요. 이걸 쓰면 너구리 눈이 되는 걸 좀 막아주는 지의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ICS 마스카라 쓰는데 이건 너구리 전혀 안되거든요. 언제 한번 너구리 되는 마스카라랑 같이 써서 실험해볼까 해요..^^ 아..하나 맘에 안드는 건요, 보통 다들 그렇긴 하지만 솔 넣는 입구가 좁아서 쓰고 넣을 때 입구 옆으로 액이 소량이긴 하지만 넘칩니다. 그렇다고 뚜껑 밖으로 새는 정도는 아니구요.

  컬링력도 좋아요.

  guest(퓨린)   (2002-08-03 00:00:00)

오리진스를 지나가다 이 제품이 생각나서 들렀다가 샀습니다. 그런데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은 것 같아요! 전에 에뛰드 선전같은 거 보고는 이거 바르면 눈썹이 완전히 하애졌다가 다른 걸 바르면 덧바른 마스카라의 색으로 변하는 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전혀 뭐 하얗게 변하지는 않더라구요 아주 일부분에 약간 하얀 게 묻는 것 같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바르다가 아닌가 싶어서 그냥 검은 마스카라를 발랐는데 쓱쓱 문지르듯이 바르니까 생각보다 눈썹이 길게 표현되는 거있죠 하하하 너무 신기해서 오늘 하루 종일 틈만나면 눈썹 보고 있어요 이렇게 눈썹이 길어보이는 것도 맘에 들지만요, 정말 맘에 드는 점은, 눈썹이 처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눈썹이 쭉 올라간채로 그대로이네요 아침에 좀 힘있게 집어줬더니.. ^^* 평소에는 맥스팩터 2000이랑 랑콤의 데피니실을 번갈아서 썼었는데, 단독으로 썼을 때는 이렇게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었거든요 정말 써볼만 한 것 같아요 가격도 11달러면 싸죠? 아.. 저는 학교 쇼핑몰에서 사서인지 10%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그래도 뭐 세금만 조금 빠진 정도니까 원래 가격이 11달러정도인것같아요 이 정도면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