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의 얼트라 훼이셜 만큼 유명한 제품이죠. 영국잡지마다 키엘제품 나올때 꼭 나오는것이 얼트라 훼이셜, 넘버 원 립밤, 큐컴버 토너 그리고 이 바디 크림이었죠. 건조한 저의 몸을 위하여 구입을 하였습니다. 자자한 명성이 어떨지 한번 볼겸요.
노란색의 크림인데요. 클리니크의 노란로션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과 비슷한 색상이구요. 요거이 좀 더 노랗구, 진한 로션타입이죠.
발릴때는 기분좋게 스르륵 발립니다. 느낌좋게 잘 발리죠. 그리고 향은 무향이라고 하기에는 좀 텁텁한 향이 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실망이었어요. 엄청나게 보습이 잘될것 같았는데, 제 몸의 각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제가 몸은 좀 많이 건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도 잠못재운다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발릴때 느낌만 좋았던 별 볼일 없는, 명성만 자자한데 별루였던 제품이었어요.
ps. 반쯤 남은 이 제품을 친구에게 주었는데, 너무 너무 좋다면서 잘 쓰더라구요. 흠... 참으로 화장품은 사람마다 달라서...
순하고 보습력이 좋아요
guest(faceyou) (2005-08-20 00:34:35)
겨울이 되면 각질이 우수수 일어나는데다가 가끔 빨개지기도 하는 아토피 피부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보습제를 바르게 되는데 보습제를 바르면 오히려 더 자극이 되거나 더 가렵거나 더 붉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므로 이렇게 피부가 좀 민감해졌을때는 보습제 고르기가 매우 신중해져요.
키엘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보습제이죠 크렘드 코흐... 노란색의 약간 되직한 크림인데 거의 무향이지만 뭔가 냄새가 나긴나는데 거슬릴정도는 아니에요. 바르면 금방 못느끼구요... 굉장히 잘 펴발리고 마사지하기도 좋아요. 그리고 기름이 겉돌지도 않구요. 게다가 굉장히 순한지 이 녀석을 바르면 더 자극이 된다거나 하는 것 없이 오로지 보습만을 잘해줍니다. 그리고 끈덕이지도 않다는 것도 장점인것 같아요. 부드럽고 순하면서 적당한 보습감을 준다고 할까요?
완전히 악건성이거나 각질이 우수수 일어난 경우 그걸 잠재우기는 좀 부족하긴 하지만 정말 순하면서 끈덕이지 않으면서 보습을 잘해주는 참 좋은 바디로션이에요. 단 단점은 가격이겠지요..-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