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스 초이스의 레티놀세럼 입니다. 내용물은 은행잎 색깔을 띄는 오일형상입니다. 실리콘 성분도 있지만 각종 오일성분도 같이 포뮬레이션 되어 있어서 얼굴에 바를때 부드럽게, 소량으로도 잘 바를수 있습니다. 흡수는 좀 느린 편이고 바르고나면 약간 간지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레티놀에 크게 안맞지는 않은데 이제품은 눈가에 바르면 눈이 시린달까... 자극이 느껴 집니다...눈물이 흐르구요.. ㅠㅜ 그래서 되도록이면 눈가에 바르는건 피합니다... 보습은 충분치는 않지만 오일성분이 있어서 그런지 어느정도는 보습기능도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여름철에 복합성이나 지성에게는 다른 보습제는 필요 없을듯 합니다. 안구가 시려서 그렇지 피부에는 다른 레티놀 제품들에 비해서는 좀 순한 느낌이구요.. 바르고 담날 아침에 세수하면 매우 매끄럽고 윤기나는 피부가 되어 있어서 그점은 맘에 듭니다. 하지만 용량이 적은점은 아쉽네요.. 용량대비 가격도 비싸고... ㅠㅜ 하지만 순한 레티놀 제품을 찾으신다면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근데 걱정되는 점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뚜껑이 없습니다. 첨에는 지공상태기 땜에 위에 튀어나온 부분이 쏙 들어가 있는데 사용할때는 그냥 톡 튀어나와 있거든요...공기에 민감한 성분인데 이래도 되는건지..ㅠㅜ 저는 다른 뚜껑을 덮어놓고 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