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아침을 위하여~

  winnie   (2002-08-19 00:00:00)

반투명의 크림젤타입의 마사지 제품입니다. 워터라는 느낌이 그러하듯 콜드크림류를 상상하시진 마세요. 유분기가 많은 크림이 아니다보니 흡수가 빨라 오랫동안 마사지는 또 힘들고..약 1분정도 마사지를 하면 피부에 거의 스며듭니다. 이것을 톡톡 두드려주고..그냥 자는것이지요. 따로 닦아낼 필요도 없이요. 사실 마사지를 할때만 하더라도 이게 특별히 마사지용으로 개발된것인지..그냥 크림으로 마사지를 하는것인지 구별이 안갈정도로 사용감은 평이했습니다. 게다가..처음 마사지를 할때는 그 기분이 과히 좋지 않았습니다. 휘익~ 코를 스치는..다소 강한 알코올향이 났기때문이지요. '흐응~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알코올을 넣은 모양이군..알코올을 넣고 수분공급이라니..말이 되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마사지를 했습니다. 제품이 다 흡수가 되면 피부는 번들거리진 않지만 꽤 촉촉함이 두껍게 자리잡은것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다음날 아침이 되면.. 오..촉촉함이 꽤 오랫동안 남아있습니다. 그냥 크림을 두껍게 바르고 잔것과는 다른..매우 깊이 수분이 배어있는 느낌이지요. 좀 매트한 투웨이케익을 이용해 화장을 해도, 평소엔 건조한 이마각질이 두드러졌을텐데..촉촉하고 깨끗하게 표현이 되네요. 한마디로 화장이 잘 먹습니다. ^ ^ 그래서 이 제품은 일종의 SOS 제품으로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좀 신경써서 나가야할때..현재 피부상태가 영~ 맛이 가서 다음날 화장이 들뜨고 안먹을까봐 걱정이 될때 이 마사지크림으로 간단히 마사지를 하고 (물론 그 전에 각질제거도 좀 해놓구요) 자면 다음날 피부상태가 한결 회복된것처럼 느껴지니까요. 불행히도 그 효과는 단 하루..밖에 지속되지 않습니다. 다음날 부턴..원래 피부로 돌아오더군요 ^ ^;; 그 효과는 마음에 들지만..워낙 양도 적고 가격이 쎄서..그게 불만이네요. 그래서 감점이 약간있겠습니다.

  촉촉함이 남달라요

  esther32   (2003-06-01 00:00:00)

색은 투명 + 묽은 핑크입니다... 보통의 수분 에센스가 쫌 쫀득 & 되직해진 듯한 느낌이에요... 향은 입사의 와이프 오프와 유사한(약간 약한) 향입니다... => 특유의 소주향~ --a 바르면 굉장히 부드럽게 발립니다... 바른 즉시 촉촉함이 느껴지구요... 사용법은... 소프너 사용후, 적당량 덜어 마사지 합니다. 액상으로 변하면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킵니다.(닦아내거나 씻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촉촉함이 남다릅니다... *.* 부드러우면서 당김도 전혀 안느껴지고... 아침에 화장할 때, 얼굴이 유난히 푸석거린다 싶거나 각질이 눈에 띌 때 기초 대신에 사용해도 좋더군요... 수분을 만땅으로 공급하니... ^^;; 화장이 무척 잘 먹어요~ 참고로 건성이신 경우에는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밤에 크림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제 친구와 동생 둘다 건성인데, 2~3일에 한번씩 토너+에센스 정도 바른 후 이 제품을 바르니 다른 크림쓰는 것보다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다고 하는군요... (물론 유분감이 없어 막을 형성한다는 느낌은 적지만... ^^;;)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가격만 쫌 다운되면 금상첨화일 것을... ㅡ.ㅡ;;)

  화장도 잘받고 종일 수분이 충만한 느낌

  guest(stella)   (2003-01-09 00:00:00)

위니님이 리뷰란에 자세하게 올려놓았지만.. 저는 다른방법으로 쓰기에 그 방법을 올려봅니다.. 머 거창한건 아니구요..^^;; 원래 나이트용이라고 구분지은건 아니지만 보통은 마사지크림이라 하면 나이트케어용으로 써주잖아요 그치만 저는 아침 화장전에 써줍니다.. 처음 이 크림을 샀을때 제가 티존이 심한 건성이라 그런지 저녁에 사용후 아침에 피부를 보면 별로 달라질것도 없는 걍 맹숭맹숭한 별볼일없는 크림이었어요..저한텐 별로 약발이 안받더군요ㅡ ㅡ;; 그냥 처박아두다가 유난히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때쯤 혹시하는 맘으로 아침에 스킨 바르고 이 크림으로 마사지를 한후 평소대로 화장을 했지요.. 음... 결과는 화장도 잘받고 다른날보다 훨 촉촉한 느낌이었어요.. 마사지하면서 바르면 진짜 1분도 안되어 쏙 스며듭니다.. 그래도 마사지크림이라는 특성상 혹시 피부가 부담스럽지 않을까해서 오래오래 두드려서 흡수시켜주지요.. 그러면 피부에 종일 수분이 충만한 느낌..(좀 오버다 ^^;;) 마사지크림이라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크림류가 아니라 비오템 수분크림같은 가벼운 젤타입이라 지성피부라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아요.. 저같은 건성은 저녁보다 아침에 쓰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치만 제가 원체 게으른터라 자주 쓰지는 못합니다.. 일어나서 출근하기 바쁜터라.. ㅡ.ㅡ(그게 흠이라면 흠이죠) 위니님 표현대로 SOS제품으로 아주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