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 지속력, 번짐, 색상 등 모든 면에서 단점이 전혀 없어요

  guest(applelip)   (2012-02-07 22:40:04)

제가 사용한 색상은 1번 블래스트 블루, 2번 러스트레드 구요, 둘 다 오묘하게 믹스된 포인트 색상으로 무척 예쁩니다. 소프트한 질감으로 소량으로도 쉽게 발리고 지속력도 좋아서 하루종일 번짐없이 선명한 색상 유지됩니다. 아침에 바르고 밤에 확인해도 그대로 구요!! 1번 블루는 골드+블루 믹스기 때문에 웜톤인 제가 발라도 어색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색이고, 아이라이너 대신으로 사용하면 포인트가 되고 손가락으로 쓱쓱 눈두덩에 발라주면 골드펄이 차르르해서 화려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2번 러스트 레드는 빨강보다는 벽돌+붉은갈색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에 아이라이너 대신으로 눈매를 깊게 해줄 수 있습니다. 가을-겨울에 베스트색상이죠. 가격이 만만찮은 데도 별 만점을 준 이유는, 지금까지 제가 써본 아이섀도우 중에 질감, 지속력, 번짐, 색상 등 모든 면에서 단점이 전혀 없어서요. 이후에 나온 샤넬의 크림섀도 역시 만족하면서 썼는데 이건 아르마니에 비해 번짐이 좀 있고 색상도 단일톤이라 아르마니가 더 예뻐서 한표줍니다! 아르마니 코스메틱 제품은 전체적으로 질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 메이크업베이스 거의 다 만족스럽네요. (가격만 빼구요...)

   #7 , #9

  guest(funnywonie)   (2012-02-06 22:25:39)

팟타입에 담겨있는파우더 타입의 쉐도우입니다. 크림타입일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두가지 정도의 컬러가 믹스되어 있어 보이고, 펄이 가득합니다. 쓰기 전에 뚜껑 열고 꾹꾹이로 한번 누른담에 손으로 펴바르는 것이라고 판매원이 설명했는데, 펄감이 잘 눈에 묻어나려면 손이 제일 낫긴 한것 같습니다. 워낙 자르르한 펄감이 눈으로 보기에도 과해보였는데, 막상 바르기 나름이라 그렇게 부담스런 메이크업이 되지 않아요. 제가 고른건 #7핑크계열 , #9 샴페인 두개였는데 정말 맘에 듭니다. 엄청 번쩍거리거나, 펄입자가 돌아다니는 질감이 아니고 그냥 자르르해집니다. 저는 펄전혀 없는것만 바르면 무척 답답해 보여서 이런 펄이 든 쉐도우를 많이 씁니다.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으면서, 고급스럽고, 얼굴에 돌아다니거나 하는 일이 아직없었기 때문에 매일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4만2천원이던가. 제가 사봤던 단품 쉐도우중에는 제일높은 가격대를 기록했네요.ㅎㅎ 가격땜에 반개 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