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리퀴드 자차

  winnie   (2011-09-05 22:20:09)

이름도 리퀴드고..흔들면 딸깍이소리도 납니다.  하지만 자차성분자체는 100% 케미컬입니다. 물론 바르면 투명하게 표현되구요. 오일프리라 산뜻하지만 수정액 자차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빠짝 조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워터프루프라고 하지만 역시 수정액자차처럼 지울때 애를 먹을 정도는 아니고 일반적인 폼클정도에 큰 무리없이 잘 제거가 됩니다. 눈시림은 반반입니다. 베이스나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벼운 수분세럼정도로 산뜻하게 기초를 하고 크리미팩트처럼 밀착력좋은 파운데이션으로 하면 눈시림은 약 10~30분정도 살짝 느껴지는...시간이 지나면서 참을만해지는 정도. 하지만 크림으로 기초를 하거나 크림 파운데이션등 유분으로 인해 성분이 이동을 하기 쉬운 경우는 마일드한 눈시림과 함께 꾸벅꾸벅 졸린 현상이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그래도 아보벤존 자차치고는 한통 잘 쓴 제품입니다.  딱 손바닥안에 들어가는 사이즈라 가지고 다니기도 좋구요. 미국에선 이 리퀴드 제형 자차가 55 와 70 이 나오는데 다음번엔 70을 한번 시험해봐야겠네요.  뉴트로지나는 SPF 가 높아질수록 눈시림이 적은 기이한 현상이 있어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