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보습토너

  winnie   (2010-09-29 22:58:34)

오일과 수분의 2층형상의 토너입니다. 오일의 함량이 1:1 은 아니ㅣ에 상층부위 약간이 오일로 되어있는데 거의 한통을 다 쓴 지금도 얇은 띄를 이루고 있군요. 155 ml 의 넉넉한 양의 토너가 아주 묵직~한 유리병안에 들어있습니다 (아;;싫어요;;가벼운 플라스틱 병 토너를 만들라! 만들라!)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은 입구의 구멍이 아주 작아 토너의 양을 조절하기가 쉽다는 것이지요. 촉촉한 토너 (거기다 영양;;;까지..) 를 표방하고 있고 오일도 함유되어있지만 꿀쩍한 토너류는 아닙니다. 바르는 순간의 느낌은 오히려 상쾌한 타입입니다.   그렇기에 보습토너처럼 손바닥에 덜어 꼭꼭 눌러주는 식으로도, 클렌징 토너처럼 화장솜에 적셔 콧망울의 피지를 꼼꼬하게 닦아내는 식으로도 다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감은 사용시에는 오일이 들었다는 느낌없이 깔끔하게 발려지지만 피부에 남는 느낌은 오일의 쫀쫀함이 남아있어 로션류의 가벼운 모이스처라이저로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됩니다.  좀 더 건조한 타입으로 토너를 "리퀴드 모이스처라이저" 로서 사용하실분이라면 차라리 퍼스트 세럼 (80 ml) 를 보습토너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될듯하며 정말 "토너"  의 기능을 찾으시면서 가을, 겨울철의 보습까지 더하고자 하신다면 이 제품이 적합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