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이 거의;; 나지 않는 크림베이스의 스크럽제품입니다. 블루의 미세 인공비즈가 들어가있구요, 여기에 BHA 가 더해져 물리적 & 화학적 각질제거를 함께 합니다. 오일프리이기까지 하니..금상첨화의 스크럽인듯 합니다..올레이 홈피의 후기들도 칭찬 일색이네요. 하지만 한국사용자가 사용하기엔;;글쎄요. 그닥 딱 땡기는 사용감은 아닙니다. 크림베이스에 비즈는 아주 약하게 느껴집니다. 얼굴에 문질문질 하고 있으면 아주 미세한 스크럽이 굴러가는것은 느껴지나 이게 정말 제대로 각질을 제거할까;;하는 의구심이 들만큼 아주 약합니다. 물론 여기에 BHA 가 각질제거효과를 더해주긴 하겠지만 정말 젠틀 그 자체. 게다가 크림베이스다 보니 물에의 씻김이 깔끔하지 않고 미끈덩한 마무리감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일프리인들 물에 잘 씻겨나가지 않는 지방산성분들이 잔뜩 들어가있는 상태에서 개운한 마무리감은 좀 무리겠지요. 클렌징의 기능도 거의 없습니다. 성분안에 SLS이 있긴 하나 아주 앞머리고 아니고 사용할때 거의 거품이 느껴지지않을정도로 약하게 작용합니다. 물론 이 것으로 베이직한 클렌징은 가능하지만 조금이라도 메이크업이 진해지면 잔여감을 많이 남길듯 합니다. 홈피에는 뭐 leading beauty bar 와 비교할때 waterproof makeup 을 2배이상 잘 지운다 어쩐다..말을 하지만 어차피 비누라는건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에 거의 제로에 가까운 클렌징력을 가지므로 제로에 두배 잘 씻겨봤자 -_-;; 도찐개찐입니다.
이 제품은 피부가 스크럽에 예민하면서 건조한 피부가 사용할때 가장 좋을듯 합니다. 개운한 사용감, 피지와 뒤섞인 끈적한 각질제거를 원한다면 올레이제품에선 차라리 클렌징 클로스나 스크럽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