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일본에서는 저렴버전 루나솔로 통한다는 코프레도르 제품이예요... 그래도 가격은 4200엔으로 결코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드럭스토어에서 주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오클계 B-D 중에서 중간색인 C 를 골랐는데요, B랑 C 의 중간정도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조금 아쉬워요. 약간 어둡거든요.
코프레도르에는 플루이드 타입 파운데이션이 두가지가 나오는데요 하나는 유리병에 들어있고(뷰티에센스 리퀴드), 하나는 이 제품(라스팅 파워 소프트 젤) 이예요...둘이 가격은 비슷한데, 이 제품이 피부 요철을 커버해준다고 나와있어서 선택했어요
일단 발림성은 일본 파데 답에 슥슥 잘 발리는 편이고 사용감은 촉촉하고 윤기가 나는 타입입니다. 커버력이 중간 이상정도 되는 편이라서 약간 흐린 잡티는 커버가 되구요.. 기대했던 모공 커버력은 그닥......제 모공이 워낙 왕모공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특별한점은 모르겠더군요. 제가 피지가 많이 올라오는 편이라 파데 지속력이 나쁜데 이건 꽤 오래동안 남아있어요. 외출해서 돌아와도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있네요. 전체적으로 사용 후 느낌이 루나솔 리퀴드 파데랑 비슷했어요. 그런데 전 가격에 비해서 와...너무 좋다...이런건 못느꼈거든요. 모공을 사사삭 감춰주는 파데는 정녕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후기추가
이미 리뷰란에 올라간것 같은데, 후기에 추가하고 싶은것이 생겼습니다.
이제품을 조금 더 사용해보니, 확실히 각질을 눌러주는 기능이나, 모공을 부각시키지 않는 면에서 뛰어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커버력도 꽤 있는 편이고, 일본 화장품 특유의 노란빛이 얼굴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큽니다. 무엇보다 지속력이 꽤 좋은 편이어서 오후까지도 다크닝 없이 잘 붙어 있구요. 이거 바르고 나가니 피부 좋아보인다는 소리를 여러번 듣습니다. 한국에서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