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래쉬효과만큼은 확실한!

  winnie   (2009-12-09 12:53:27)

위니의 메이크업 서랍에는 언제나 리뷰를 기다리는 제품들이 잠들어있지요.  마스카라도 예외가 아니라서 2~3종이 항상 대기중입니다.  전 특히 마스카라는 구입을 하자마자 사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2~3개월이상 잊은듯 보관하고 있다가 하나씩 사용하지요.  그러다보면 이 마스카라가 어떤기능을 하는 마스카라인지를 까먹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한 후 제 속눈썹의 변화만으로 판단을 내리지요. 이 제품을 사용하고나서 제일 먼저 느낀 2가지 특징은 1. 세퍼레이션 2. 롱래쉬 제품명을 보니...넵, 역시 롱래쉬용 마스카라 였군요. 특히 속눈썹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분리를 하시키때문에 속눈썹 자체를 감싸는 볼륨감이 없어서 꽤 풍성하게 표현이 됩니다. (아래 사진은 꽤 사용한지 시간이 지나 약간씩 뭉침이 나타나고 있네요;;;)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사용하지 않은 부분과 비교했을때 막강하게 길어지는 속눈썹! 왼쪽은 바르지 않은 상태, 오른쪽은 마스카라를 한 상태 롱래쉬 이긴 하지만 속눈썹 끝이 파리가닥처럼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뾰쪽함을 유지시켜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컬링력도 오래동안 지속이 되구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다른 롱래쉬 제품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점이지만 마스카라 액이 뻑뻑한 편이라 쉽게 굳습니다. 구입한지 3개월 정도 지나서 오픈을 했을때 벌써 약간은 퍽퍽한 느낌이 있었고 2달정도 지나니 거의 수명을 다하는것이 느껴지더군요.  이것으로 별 반점 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