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입니다. 자극적, 백탁 지옥, 끈적임 지옥입니다.

  guest(chinachrista)   (2014-07-27 03:11:29)

자극

같은 제품이 다른 SPF 지수 때문에 두 개가 리뷰가 되어있는데 이 리뷰란에는 대부분 긍정적인 리뷰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여기에 올립니다. 저같이 경험이 안 좋았던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구요. 저는 SPF 60 짜리를 썼습니다. 저는 선블락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자극이 얼마나 되느냐, 입니다. 얘 자극 쩔어요; 전에 자극 지옥 Kiehl's 쓴 이후로 가장 자극이 강한 것 같아요. 다른 류의 자극이 느껴집니다. Kiehl's는 얼굴에 닿자마자 뜨끈하게 올라오면서 좀 지속적으로 쓰면 얼굴 전체가 붉은기가 돌게 했는데 얘는 좀 더 은근(?)한 자극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조금 낫기는 하는데 그래봐야 어차피 덧바를 때라는 게 문제이지요. 그리고 드라이 터치라 굉장히 빨리 마르는 편이라 빨리빨리 바르면서도 힘을 주어서 발라야 하는데요. 이렇게 물리적으로 힘을 가해서 그런지 아님 제품 자체가 독해서 그런지 피부 껍다구 벗겨집니다. 코처럼 원래 취약한 부분은 이 제품 덧발라 가면서 하루만 써도 다음날 나풀나풀 각질이 일어나요. 그나마 다행히 몸에 바를 때는 자극이 되지 않길래 별 2.5개는 줍니다. 팔같은 데는 당연 괜찮고 목에도 꽤 나쁘지 않아요.

백탁

제가 정말; 조금이라도 좋으면 이렇게 점수가 짠 편이 아닌데 얘는 정말 얼굴에 그대로 일어나요. 제가 고르게 못 바르고 뭉치게 발라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도 하얗게 선으로 일어나고 그러네요. 입가나 눈가, 코 주위는 말할 것도 없고 이마 한 가운데, 뺨 한 가운데 뭉쳐 있으니 정말 어이가 없어요. 예쁜 백탁이 아니라 척 봐도 피부 화장 얼룩진 그 얼룩덜룩하게 하얀 모양. 저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저랑 피부 타입이 많이 다른 신랑도 몇 번 그랬어요. 권장량만큼 쓰면 얼굴에서 찰흙 만들기 되는 걸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끈적임/메이크업

얼굴에 찰흙이 있으니 당연히 끈적일 수밖에 없겠죠 -_-; 머리카락 처덕처덕 붙고 떼도 베인 것처럼 남는 그 특유의 머리카락 자국 남습니다. 어차피 화장을 할 계획도 없었지만 이 위에 화장을 할 엄두는 도저히 안 나요. 한 겹만 얇게 발라도 끈적임 있습니다. SPF 60 정도면 끈적임이 없기를 기대하면 안 되지만 드라이 터치라 보송보송하다고 광고한 제품치고는 솔찬한 끈적임입니다. 화장하는 밑에 까시려면 같은 뉴트로지나 안에서 워터라이트로 쓰세요.

가격

양에 비해 나쁘지 않습니다

재구매의사

얼굴용으로는 절대 안 사구요. 몸에는 살 수도 있겠지만 beach defense 라인이 매우 훌륭하면서도 대용량이고 싸므로 얼굴용 제품을 더 비싸게 주고 사서 몸에 쓰고 싶지는 않아요.

   싹 스며들고요. 백탁 아주 미미합니다.

  guest(namuli)   (2013-12-19 20:07:45)

한국에 들어온 제품을 샀기 때문에 50+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한창 선블록 세일할 때 만 원 안짝으로 샀네요. 여름부터 지금까지 썼습니다. 두드리면서 바르는데 싹 스며들고요. 백탁 아주 미미합니다. 눈 시림은 약간 있어요. 한통 다 쓸 때까지 없어지진 않네요. 심한 건 아닌데 일주일에 한두 번 회사 출근해서 앉아 있으면 눈물 몇 방울 쏟습니다. 제가 수분 부족 지성인데, 여름에 정말 더울 때 약 한달 가량 심하게 번들번들할 때가 있는데요. 네 그때는 드라이터치..하지 않습니다. 근데 겨울에도 그렇게 당기지 않아요. 제가 수분 부족 지성인데도요. 정리합니다. 백탁: 미미 눈시림: 일주일에 한두 번 느껴짐 당김: 수분 부족 지성임에도 겨울에 당김 없음 밀림: 입주변 약간 밀림. 특히 피부상태 좋지 않을 때 더 밀리는 듯. 재구매: 90% 정도. 백탁 있을까 봐 다른 제품으로 쉽게 갈아타기가 어렵네요.

  심한 지성에겐 안맞을것 같습니다

  guest(isfree)   (2009-08-04 14:16:47)

한국에는 나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뉴트로지나 드라이 터치 라인 후기가 매우 좋지 않은데다   아보벤존 제품에 대한 눈시림이 있어서  사실 뉴트로지나 제품은 만족스럽게 써 본적이 없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본품을 사본것이 아니고 샘플로 써봤기 때문에  사실 여러 실험(?)을 해 보지 못했습니다.  작은 샘플이었기 때문에 몇번 발라보지도 못했습니다 ;  페수분들이라면 다들 그러시겠지만.... 썬블럭 정량으로 바르려면....상당한 양이잖아요 ^^;  제가 써본 아보벤존 자차중에 가장 만족했던 자차입니다. 처음 짰을때는....왠지 실리콘 가득(!!)한 가벼운 느낌으로 손에 주욱~ 짜졌습니다. 얼굴에 바를때는 다른분들 드라이 터치 제품 리뷰 하신것처럼....솔직히 이걸 어쩌나 싶을정도로 끈적거립니다 -_-  바르고 나서도 그 끈적거림이 몇분정도 지속됩니다.  5분? 정도 지나면 얼굴이 매끈거립니다. 드라이터치 란 이름 그대로 입니다 ^^ 그런데....거울을 보면 반짝반짝... 윤이납니다 -_-; (여기서 점수가 깎였습니다) 얼굴은 매끈거리면서 그래도 좀 매트한 마무리가 되는데 (정확히는 실리콘의 매끈한..) 거울속 제 얼굴 표면은 기름칠 한것 마냥 -,-;   제가 단독으로 써보지 못해서 단독으로 쓸때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트한 제품을 바르면 저는 양 코 옆, 눈 아래 쪽 볼이 무지막지하게 당겨오는데  이 제품은 그런 당김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쓸때는 단독으로 발라야 할것 같습니다. 심한 지성에겐 안맞을것 같습니다. 중지복합 이나 건성이 로션바르거나 단독으로 바를 수 있을듯. 다른 제품은 밀린다고 하셨는데 이제품은 밀림현상도 없었습니다. 제가 일부러 눈시림 때문에 눈가에도 퍽퍽 발라줬습니다. 처음에 발랐을때만 살짝 눈물이 났습니다.  눈이 약간 빨갛게 되긴 했지만 그건 일부러 눈에 발라준 탓 일뿐....그래도 눈에 발라서 이정도 증세이기 쉽지 않습니다 -,- 이정도의 증세라면 눈가에서 살짝 피해서 발라줘도 사용시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두통증세가 살짝 있었습니다.역시 샘플로 써봣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을 해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샘플도 좀 큰 샘플이 아니고 사이즈가 폼클튜브샘플 사이즈 였거든요.... 1년내내 발라야 하는 자차이기에 가격도 중요한데 가격 부담 0에 구하기 쉽기로는 두말 할 필요 없기 때문에 또 점수 줬구요 ^^확실히 헬리오플렉스 제품은 뭔가 좀 다르긴 합니다.(기존의 뉴트로지나에 비한다면..)"오옷! 이것 물건이네~" 할 정도의 제품은 아닙니다.  만약 샘플을 쓰지 않은상태에서 본품을 썼다면 그럭저럭 사용후 재구매 의사는 없는 물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