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를 위한 쉬머링 프라이머

  winnie   (2009-08-18 17:48:32)

프라이머계에선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매쉬 박스에는 포토피니시라는 실리콘만땅의 프라이머와 아티피셜라이트라는 쉬머링 프라이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한 제품이 바로 이 하이브리드 2in1 입니다. 포토피니시는 모공커버와 피지흡착등의 지속력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아티피셜라이트는 피부에 윤기, 광택을 담당하죠.  지성피부라면 , 그리고 모공이나 피부결에 자신이 없다면 아티피셜 라이트와 같은 쉬머링프라이머는 피부의 결점을 그대로 강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리콘 베이스의 프라이머를 쉬머메이크업을 위한 또 한차례의 프라이머로 사용해야죠.  하지만 이 제품은 그 귀찮음을 해결해줍니다. 제품의 사진을 보면 튜브안에 옐로우의 아티피셜라이트가 날씬한 모습으로 들어가있는것이 보일것입니다. 이중튜브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아티피셜라이트가 들어있는 작은 튜브의 바깥쪽을 포토피니시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엔 두개의 구멍이 있지요. 사용시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의 제형은 같지 않습니다. 튜브를 누르게 되면 더 부드러운 제형인 포토피니시가 먼저 흘러나옵니다. 그렇기에 두 제형을 최소한 1:1 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포토피니시가 나온 후 손바닥 한쪽으로 포토피니시가 나오는 구멍을 막고 눌러짜 아티피셜 라이트가 나오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런 방법으로 한번 사용할때마다의 두 제품의 비율로 조절을 할 수 있지요. 두 제품을 믹스한 후 피부에 바르면 연한 황금색의 실리콘 베이스의 프라이머가 광택은 광택대로..그러면서도 매트한 스무스함을 동시에 줍니다.  일단 색이 옐로우베이스다보니 광택이 좀 과한 느낌이 있음에도 전반적으론 자연스러워보입니다. 전 얼굴전체에 사용하기보다는 광대뼈와 이마등 얼굴의 안쪽두드러진 부위에 발라주고 파운데이션은 얼굴 바깥쪽을 중심으로 해서 서로 블렌딩을 시켜줍니다.  제품은 프라이머라고는 되어있지만 설명서에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파운데이션을 먼저바르고 그 위에 광택을 더하는 방식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공에 자신이 없어 펄베이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라이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