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고..이름이 깁니다. 퓨처 사이언스 라인의 토너예요. 퓨처 사이언스는 '얼리 안티에이징'을 표방하는 라인인데요, 바이탈 사이언스 라인이 좀 더 적극적인 탄력 효과를 홍보하고 있다면, 퓨처 사이언스는 예방적 차원의 탄력을 표방하고 있는데 결국 보습으로 노화를 방지한다는....보습효과가 꽤 괜찮은 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코스메에서 가격대비로 제일 괜찮은 라인이라고 생각해요. 바이탈 사이언스는 9만원으로 너무 비싼 감이 있고, 하이드로 사이언스는 4만 5천원이지만 보습효과가 그저 그렇습니다. 퓨처는 6만원인데 바이탈 라인보다 보습효과는 더 좋은 것 같네요. 코스메는 로션을 먼저 사용하고 토너를 뒤에 쓰는데, 퓨처 사이언스의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다 흡수될때까지 두드려주는데, 뭐랄까나...전단계에 바른 모이스쳐 리포솜과 로션의 수분을 꾹꾹 눌러 가두는 느낌이 납니다. 저 깊은 곳, 갈라진 논바닥을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게 완벽하게 해갈한 듯 정말 시원스럽게 촉촉해요. 이런 수분감을 맛보고나니 왠만한 다른 화장품들이 성에 안 차게 되네요. 무척 만족하면서 사용하던 로고나 제품들도, 설화수도 여기에 비하면 너무 건조해요. 퓨처 사이언스 라인 뿐 아니라, 코스메 데코르테 라는 브랜드에서 보습의 키는 바로 토너에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라인들도 마찬가지인데, 토너들의 효과가 남달리 탁월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테스트를 해봤는데, 수분에센스나 로션을 다른 제품을 발라도, 토너를 퓨처 사이언스로 마무리해주면 촉촉한데, 모이스쳐리포솜과 로션을 발라도 토너를 다른 걸로 사용하니까 그 완전한 촉촉함을 느낄 수 없더군요. 퓨처 사이언스 라인 사용하면서 피부가 정말 좋아졌는데, 결이 참 좋아져서 모공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아요. 보습이 잘 되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얼굴이 하얘진건 아닌데, 환해졌습니다. 지금 다 쓰고, 화이트닝 라인으로 갈아탄지 한달 되었는데, 지금보다 퓨처 사이언스 라인 썼을때가 더 환했어요. 로션을 산뜻한 타입으로 쓴다면, 끈적임이나 유분감도 거의 없는데도 아주 촉촉해서, 어느 연령대에나, 20대초반도 40대에도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