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모레 퍼시픽 계열의 선크림을 좋아합니다. 요 제품은 샘플로 받아봤는데요, (여러 장 주더군요 +_+) 에어라이트라길래.. 데일리 자차보다 좀 더 가벼운 질감이겠거니하고 발랐는데 Thick 한 질감이더군요. 좀 뻑뻑하게 발립니다. 게다가 색도 하얗고, 바르자마자 백탁 때문에 조금 곤란했어요. 근데 펴발라보니 백탁은 곧 사라집니다. 자체 색상이 하얗게 뜨는 흰색이라기보다는 포뮬러 자체가 뭉쳐져있을 때 흰색으로 보이는 편이더라고요. (설명이 좀^^;)
1.5 밀리 정도를 듬뿍 발랐는데 백탁은 별로 없었고, 대신 얼굴이 좀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같은 계절에 바르기는 어려울 것 같고, 날씨가 좀 더 더워지는 계절에 다시 발라볼 생각입니다. 별점은 보류 :)
백탁이 정말 심합니다
guest(qkdqjqgkfaja) (2009-05-21 14:49:02)
헤라에서 가벼운 질감을 내세워서 출시한 선크림이에요. 이름만 들었을땐 매우 가벼운 수정액타입을 상상했는데, 실제는 매우 꾸덕한 흰색의 크림이군요. 클레이팩보다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이 때문에 핸들링이 좀 불편하구요. 우선 컨셉이니만큼 유분감 부터 말씀드리면 "헤라치고는 매트하다" 요게 맞을꺼에요. 원래 헤라라인의 선크림이 저에겐 유분이 많아서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꾸덕하면서 펴발라지면서 마무리는 약간 끈적임이 남는정도에요. 광고처럼 파우더를 바른듯한 느낌은 ""절대"" 아니구요. 끈덕임이 좀 남네요.
그리고 제가 별을 조금준 가장 큰 이유는 백탁이 정말 심합니다. 백탁을 즐기시는분이라면 괜찮겠지만, 전 심한 백탁을 증오하므로 샘플로 먼저 써보길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 위안삼았습니다.
써보면서 느낀건데 미샤 워터프루프선 50+. +++ 짜리랑 사용감이 매우 유사합니다. 헤라 에어라이트도 물리적자차(확실치는 않음)인듯하고 워터프루프도 훌륭한 반면, 백탁 쩔고, 끈적이는 막으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 정말 유사하다고 느꼈거든요. 이미 이 제품 써보신 분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대충 감 잡으셨으리라고..^^ 개인적으로 그냥 베이직한걸 찾으시면 헤라 데일리에 더 별점을 많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