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오일을 새로 사려고 찾다가 쇼핑몰에서 50% 특가세일(150미리에 6천원 정도)을 하기에 구입해봤습니다. 양은 150미리이고 불투명한 하늘색 용기에 들어있어요. 펌프 꼭지가 길어서 사용은 편하고 사용을 오래 해도 펌프가 새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름은 포어 브라이트닝인데 사실 블랙헤드에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클렌징 오일들 사용하면 약간의 얕은 피지가 씻겨 나가는 그런 다른 제품과 비슷한 효과만 있고 역시 깊이 박힌 큰 피지엔 효과가 없어요. 제형은 슈에뮤라 클렌징 오일보단 약간 점성이 있는데 그렇다고 뻑뻑하진 않고, 향은 상큼한 사과향+오렌지향 비스무리한게 나는데 진하지 않아 거슬리지 않고 괜찮습니다. 워터 프루프 마스카라는 잘 못 지우고 일반적 색조 화장은 그럭저럭 잘 지우는 편이고, 물로 헹굴때 많이 미끈거리지 않아 건조한 계절에는 오일 클렌징만 해도 느낌이 괜찮을 거 같지만 전 그냥 한번 더 폼세안 해주고 있습니다. 제품명처럼 포어 브라이트닝을 해주진 못하지만 세일가로 사면 저렴하고 무난한 오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