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 로션..

  winnie   (2015-07-21 19:16:19)

흰색 현탁액 촉촉 토너입니다. 성분표를 봐도 물, 글리세린, 스쿠알란, 페녹시에탄올..(엥??) 방부제인 페녹시 에탄올이 4번째에 와있네요..그럼 유효성분은 앞의 글리세린과 스쿠알란이 끝? -_- 물론 페녹시 에탄올뒤에도 7줄이나 성분들이 남아있습니다.  보통 페녹시 에탄올이 1% 정도로 들어가니..나머지는 그 이하의 함량이라고 보면 되겠죠.  각종 보습성분에 비타민 C,E, 식물성 오일류들이 포진해있습니다.  어쨌거나 무알코올의 보습토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콧물토너처럼 꿀쩍이는 세럼제형이 아니라 로션에 물을 많이 섞어 흔들어 놓는듯한 아주 살짝의 점도만 느껴지는 워터타입이구요,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내는 용도로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네, 요즘처럼 습한 여름철엔 세수하고 이거 하나 발라도 건조감은 별로 못느끼네요. "난 끈적이는건 절대 싫어요. 토너만 발라도 될까요???  - 라는 질문에 딱 맞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습력과 클렌징능력 모두 갖춘 제품을 원하시는 분께 적합합니다.

  촉촉한 토너

  guest(claraoha)   (2008-11-14 15:08:23)

샤워 후 얼굴에 이 토너를 발라주면,, 몸에 바디로션 바르고 옷입고 머리를 다 말리는 시간(대략 20분정도) 동안 건조함 없이버틸 수 있어요. 우윳빛의,, 물보다는 점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참존류의 에센스토너같이 꿀쩍하지는 않아요. 화장솜에 뭍혀서 닦아내는 방법으로는 써보지 않아서 노폐물캐치는 어떤지 모르겠고 애초에 20~30분 임시방편 보습용도이면서 너무 무겁지 않아서 뒤에 바르는 비타민C세럼에 방해되지(?) 않을만한것을 찾고 있었기에 제게는 적당한 보습력, 적당한 가벼움이라서 만족스럽구요. 욕실에 두고 쓰는거라 유리병이면 부담스러운데 가벼운 플라스틱병이라 미끄러질 염려도 없고 똑딱이 캡이라서 편하고 양조절도 쉽고 가격대비 용량도 만족스러워요. 이런 용도로 꿀쩍한 토너 여러개 시도해봤다가 실패만해서(턱라인에 면포) 다른거는 시도할 엄두도 안나요. 건조한 계절마다 이 토너 찾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