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 노르웨이포물 핸드크림을 눌렀어요!

  빛   (2008-11-12 16:17:11)

핸드크림 정착했습니다. 4계정용으로 손색없는 핸드크림입니다. 부드럽게 발리고 빠르게 스며들며 보습도 충분합니다. 뉴트로지나처럼 막을 씌우는것이 아니라 답답한 감도 없구요, 그저 촉촉할 따름입니다. 무향이라고 하는데 분명히 향이 있어요. (성분들이 조합되면서 나는거겠죠..) 근데 이 향이 멋진 향수 저리가라로 좋아요. 약간 머스크삘이 납니다. 케이스도 작아서 가방에 넣기 좋구요, 촉촉하고, 빠르게 스며들고, 보습력이 부족하지 않아서 핸드크림 방황은 여기서 끝내려고 합니다!

  와우. 이거 괜찮네요.

  guest(nirvana)   (2009-01-12 16:27:01)

이번 겨울을 보내며 사들인 다수의 핸드크림 중 가장 마지막에 사용해 본 것입니다. 와우. 이거 괜찮네요. 새로 산 뉴트로지나가 전에 쓰던 것보다 좀 묽어진 느낌에 살짝 실망이었는데(전 그 찐뜩하고 뻑뻑한 느낌이 좋았거든요. 코팅력 100%!인 느낌이라서요. 근데 바르기가 전보다 쉬워진거 같아요.) 그래도 좋아라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바세린 또한 만만찮네요! 일단 뉴트로지나보다 덜 두껍게 발리는데, 손이 보들한 느낌이 들어요. 꼭 실리콘 바른양 보들보들. 손을 보드랍게 감싸주는 느낌이 아주 좋아요. 뉴트로지나는 다소 무식하게 터억~ 감싸는 느낌인데, 이건 부드럽게 싸악~ 감싸는 느낌이에요. 보습력은 뉴트로지나가 쬐끔 나은 것 같지만, 그 특유의 느낌 싫어하는 분들은 바세린이 훨씬 낫겠어요. 하지만 전 둘 다 좋아요. 워낙 건조한 손이라 뉴트로지나의 그 무식, 두꺼운 느낌이 좋거든요. ^-^ 향이 살짝 어색한데...무향이긴 한 것 같은데, 화장품 냄새가 나요. 향료가 아니라 재료냄새?같은 것이요. 저에겐 조금 머리 아픈 냄새네요. 저렴한 가격에 앙증맞은 크기라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도 좋고, 효과도 맘에 드는데...얘가 거꾸로 세워 놓는 형태인데, 살짝 묽은 제형이라 뚜껑을 여니 힘 잘못 줬다간 주르륵 흐를 태세에요. 처음 열고 살짝 당황했어요. 그리고 향. 현재도 바르고 타이핑 하는데 머리가 좀 아픈 냄새에요. 그리하여 별 반개를 깍지만, 가격과 효과가 훌륭한 관계로 별 넷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