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대를 위한 수정액 자외선 차단제

  winnie   (2008-07-22 13:59:12)

소피나에서 BEAUTE 라는 라인을 새로이 출시했습니다. (살짝~가격이 높습니다) 케이스가 매우 깨~~~끗하면서 예쁩니다.  30대에서40대가 사용하는 제품이라니 더욱 좋습니다. 한국은 타겟이 30대만 넘어가면 바로!! 아줌마분위기를 풀풀 날리며 묵직한 유리병에 우중충한 색을 넣기일쑤인데 진정한 30대의 마음을 헤아리는듯한 팩키지!!  또한 아줌마브랜드에서 줄줄이 나오는 중복되는 로션, 에센스, 크림류도 없습니다. 라인은 매우 심플!! 토너 하나, 로션하나, 크림하나, 누가 일본 브랜드 아니랄까봐 자외선 차단제가 4종 (spf 24&50 각각 산뜻타입, 촉촉타입),   클렌저가 무려 6종 (메이크업리무버4/세안료2)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24, SPF 50 모두 주 성분을 산화아연을 이용하며 PA+++ 의 바람직한 차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법을 보면 SPF 24 는 지름 1.5 cm 를, spf 50 은 지름 2.0 cm 로 사용하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저는..더 원래 더 듬뿍 사용합니다만;; 제가 사용한것은 SPF 50 중에서도 촉촉타입입니다. 소피나의 자외선 차단제들은 수정액타입들이 대부분 피부에 조이는듯한 매트함이 적은것이 특징이지만 동시에 알코올이 휘이~익 지나가는 것도 빼놓을수 없는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알코올이 함유되어있기는 하나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그럼에도 세팅이 빠릅니다. 백탁은 살짝 뽀샤시 하게 느껴지는 정도이지 각질을 두드러지게 한다거나 피부에 버석임을 주지는 않습니다. (실리콘 성분이 산화아연앞에 위치합니다) 세안은 워터레지스턴트 이상은 되는듯 대부분의 세안제가 첫번째 세안에는 뻑뻑한 잔여감을 남깁니다. 세정력이 좋은 애들은 2번정도의 세안에 무난히 제거되지만 평범한 애들은 2번후에도 뻑뻑함을 여전히 남겨 클렌징오일의 사용을 필요로 합니다. 하루종일 피부도 편안하면서 나름 피부톤도 뽀샤시하게 정리해주는 효과, 메이크업과의 친화력도 높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