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 스킨..

  winnie   (2002-08-04 00:00:00)

소위말하는 쿨적~쿨적한 에센스 스킨입죠. 펌프식으로 되어있습니다..꼭 로션처럼..넵...로션처럼 써야합니다..그냥 water 타입이 아니라 점도가 있는 타입이라 그냥 병타입이라면 로션처럼 탈탈 털어가면서 써야할테니까요. 그래도..토너인데..화장솜에 적셔야지...해서 몇번 펌프질을 해서 얼굴을 슥슥 닦으면 어느새 화장솜인지..제 얼굴인지..다 흡수되어버려 뻣뻣하게 화장솜이 나가더군요 - -; 어쨋거나 얼굴을 다 닦고 나면 촉촉~한것이 살짝 표면이 진득거리기도 하지만..불편한 정도는 절대로 아니구요. 건성피부이신분이라면 환영할만큼 촉촉게 느껴질 것입니다. 저는 그냥 여름말에는 수분로션처럼 단독으로 ...지금은 촉촉한 토너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너에도 보습력을~ 을 외치시는분이라면 적당할듯 싶으나..저로선 메이크업 잔여물을 샥샥 캐치하고..각질도 닦아주는..타입이 더 좋습니다. 이 제품은 The Skincare 가 표방하듯이..이제 노화가 슬슬 나타나는..(어이..너잖아..- -;;) 분들이 세정보다..보습을 목적으로 피부를 정돈하는 단계로 사용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특히..이 가을, 겨울 건성에겐 최상의 선택이 될듯... 뱀꼬리...알코올프린줄 알았는데..알코올은 들어있네요...

  Bom!

  pd113   (2002-09-18 00:00:00)

이름이 엄청 깁니다..ㅡ.ㅡ 제가 이때껏 토너라고 사용해본것은 겔랑의 이시마라인의 토너와 E.Aden의 세라마이드 토너 그리고 비오템의 지성용라인인 비오퓨르와 크리니크의 3번입니다.(최악이었어요.) 기능상으로비교하자면 아덴의 세라마이드 토너와 가장 비슷하네요. 지성인 저에게는 보습의 기능까지 하니깐요. 이 토너에는 알코올의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약간은 끈적이는 느낌이 강하니깐요. 그래서 마치 묽은 에센스를 사용한 것 같은느낌이죠. 여름이라서 하나바르는것도 귀찮은데 이 제품은 하나로 저에게 모이스쳐라이저의 기능까지 해 줘서 더욱 좋습니다. 이 위에 Kenebo의 자차를 바르는데 오호.. 각질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세라마이드 토너의 경우 약간의 화학약품의 향과 그리고 끈적이지는 않지만 조금은 뭐랄까 더 무거운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비해 시세이도는 약한 향기에 끈적이지만 금방 스며들어 가벼운 느낌은 남깁니다. 저는 모양도 그렇고 사용감도 그렇고 시세이도에게 한표를 더 주고 싶네요. 지성이라서 여름에 모이스쳐라이저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좋은 대체품이 될수 있겠네요.

  보습력이 있고, 자극이 없어요

  guest(sezz)   (2006-06-16 16:55:54)

이건 예전에 로션 사고서 클렌징 폼과 함께 미니어처를 받은겁니다. 그래도 나름 30밀리나 되어서 꽤 오래 썼어요. 처음에는 쿨쩍한 에센스 느낌이라 안쓰고 서랍에 쟁여뒀었어요.물로 되어 메이컵 잔여물 삭삭 닦아주는 제품을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화장솜에 적시면 화장솜이 제품을 흡수해서 빳빳하게 되어가지고 얼굴에 묻어나는건 거의 없습니다. 여기서 감점 팍팍 들어갔죠. 근데 지난 겨울에 얼굴이 완전히 뒤집어졌었어요.나이 들면서 건성화가 심화되는지 지난 겨울엔 진짜 악건성으로 3단 변신해서 갈라지고 트고 일어났습니다.피부가 너무너무 예민해져서 세수도 못하고 아무것도 바를 수가 없었어요. 피부는 댕겨오는데 아무것도 못바르니까 너무 괴롭던 차에 쟁여놨던 이 제품이 떠올랐죠. 한번 시도나 해보자고 살살 발라보는데 이게 왠일? 안아픈 겁니다~~~ 자극이 전혀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었어요.에센스 타입이라 일반 스킨보다 보습력도 좋아서 이거 하나로 간신히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면 뒤집어질 걸 대비해서 하나 구비해놓는 제품이에요. 하지만 좀 비싸고 토너로서의 매력(깨끗하게 닦이는 느낌)은 별로 없어서 별점은 3개반 줍니다.

  항상 구비하고 있는 제품!

  guest(짱아)   (2005-01-02 02:24:50)

사용감이 수분젤같은 에센스타입의 스킨입니다. 시원하게 쏙 스며듭니다. 스며든 후는 촉촉해요. FT시세이도의 하다푸루 스킨과 사용감이 비슷한 듯. 이쪽이 좀 더 순하고 촉촉합니다. 알코올기가 덜 느껴져요. 플라스틱용기에 디스펜서형식이라 사용이 편해요. 펌핑은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들지만 어차피 얼굴에 직접 대고 펌핑하지 않는 한, 별 불편한점 없습니다. 제품 향도 은은하니 괜찮고. 저는 잔여메이크업이라던가 각질제거 차원에서 코튼에 묻혀서 슥슥 닦아내는 타입의 스킨을 선호하지만 이 제품은 항상 구비해 놓고 있어요. 이도저도 매우 귀찮은 날이나 가끔 피부가 트러블을 일으킬때 이것 하나만 바르거든요. 건조한 상태만 아니라면 당기지 않고 편안해요.

  정말 좋아요.

  guest(ryoryo)   (2002-08-05 00:00:00)

이번에 필라소피 립밤공구할때 위니님께 샘플로 하나 받은건데 정말 좋아서리.. 얼마전까지 참존 화이트존 소프너를 썼는데 똑 떨어져서..이걸 써 봤죠 우와 뭔놈의 스킨이 이렇게 기름같이 생겼냐?라고 생각했죠 겉으로 보기엔 무지 끈적거릴꺼 같았어요 근데 웬걸..바를뗀 미끌미끌하더니만 얼마 안되서 샥 스미는 거예여 이런 신기하기도 하여라.. 옛날에 써 봤던 시세이도 에릭실 스킨두 보기에두 끈덕거리고 바르고 나서두 계속 끈덕거려서 이것두 그럴것 같았거든요(근데 에릭실은 잘 안스며들고 피부위에서 뱅뱅돌아요) 가뜩이나..가을이라 참존것만 발랐더니 아프고 했는데 이건 스킨만 발라두..맨질맨질(아이좋아라) 제가 원체 게을러서리..건성이 심한데두 불구하고 스킨바르고 딴짓하다가 로션바르는걸 까먹거든요..스킨바르고 아파두 귀찮아서 참습니다.(게으른것) 근데 이건 정말 좋아요..스킨만 발라두 괜찮구 ..물론 로션을 바르면 더 좋은데..바르는 감촉두 부드럽구..히히..좋아좋아